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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삼성 울고, ROX 웃었다..롤드컵 조추첨 완료

Talon 2016. 9. 11. 21:39

롤드컵 조추첨식에서 B조와 D조를 배정 받은 SK텔레콤과 삼성이 울고, A조 ROX가 웃었다. 

‘2016 LoL 월드 챔피언십(이하 롤드컵)’ 조추첨식이 11일 새벽 미국 LA에 위치한 NA LCS 스튜디오에서 열렸다.

‘미스테이크’ 첸 후이청, ‘캡틴잭’ 강형우, ‘웨이샤오’ 가오 슈에청, ‘스카라’ 윌리엄 리 등 네 명의 이름 있는 선수들이 함께 한 조추첨식에서는 올 시즌 동안의 성적에 따라 풀 1, 2, 3으로 나눠진 16개 참가 팀이 4개조로 포진하게 된다. 

약 25분 간 펼쳐진 조추첨 결과, 그룹 A에는 ‘ROX 타이거즈’ ‘G2 e스포츠’ ‘카운터 로직 게이밍(이하 CLG)’ ‘알버스 녹스 루나’가 자리했다. 그룹 B에는 ‘SK텔레콤 T1’ ‘플래시 울브즈’ ‘아이메이’ ‘클라우드 9(이하 C9)’이, 그룹 C에는 ‘에드워드 게이밍(이하 EDG)’ ‘AHQ’ ‘H2K’ ‘INTZ’가 위치했으며 마지막 그룹 D는 ‘삼성 갤럭시’ ‘팀 솔로미드(이하 TSM)’ ‘로얄 네버기브업(이하 RNG)’ ‘스플라이스’로 구성됐다.

한국팀 킬러라 불리는 플래시 울브즈와 풀 3에서 가장 강력하다고 평가 받는 C9, 손대영 감독이 이끄는 아이메이가 SK텔레콤과 함께 B조에 위치하면서 죽음의 조가 형성됐으며, ROX가 속한 A조는 상대적으로 전력이 약한 팀으로 편성됐다. 처음으로 롤드컵에 진출한 삼성이 속한 D조는 와일드 카드 지역이 한 팀도 속하지 않아 치열한 경쟁이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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