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버워치

[MK 챌린지 오버워치] 오버칩, 위트 꺾고 우승 (종합)

Talon 2016. 9. 25. 23:58

프로와 비교해도 부족함이 없다고 하던 오버칩이 오버워치 대학생 리그 최강팀의 자리를 꿰찼다. 오버칩이 전직 프로게이머 듀오가 버티고 있는 위트를 제압하고 MK 챌린지 오버워치리그 우승을 차지했다. 

오버칩은 24일 오후 서울 상암 OGN e스포츠 전용경기장에서 벌어진 '2016 MK 챌린지 위드 오버워치' 위트와 결승전서 '클라리스' 이건호를 중심으로 상대를 몰아치면서 4-2 승리를 거뒀다. 

4강서 서머를 4-1로 따돌리고 결승에 오른 오버칩은 사이퍼즈 프로게이머 출신과 스타2 프로등 전직 프로게이머가 2명 이나 포진한 위트를 결승에서 만났다. 

그러나 오버칩이 훨씬 더 강했다. 오버칩은 네팔제단에서 치러진 1세트부터 위트를 궁지로 몰았다. 가볍게 1세트를 선취한 오버칩은 위트가 선택한 2세트 전장 '왕의길' 수비에는 실패했지만 3세트 '왕의 길' 공격과 공격으로 나선 4세트 '도라도'를 압도적으로 승리하면서 단숨에 세트스코어를 3-1로 벌렸다. 

공격이 유리하다고 하는 오버워치였지만 오버칩의 실력은 수비로 나선 5세트에서도 자신들의 실력을 보여줬다. 승리는 위트가 했지만 첫번째 거점을 추가시간까지 버텨내면서 우승의 문턱까지 갔다. 두 번째 거점을 1분 30초도 안남는 시간까지 방어하면서 위트의 간담을 서늘케했다. 

6세트 '리장타워'서 벌어진 쟁탈전이 마지막 전장이 됐다. 오버칩은 빠르게 거점을 활성화 시킨 뒤 위트의 접근을 가로막았다. 다급해진 위트가 목숨을 걸고 거점으로 뛰어들었지만 오버칩은 추가시간에서도 완벽하게 막아내면서 경기를 4-2로 매조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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