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그오브레전드

[롤드컵]'개막전 승리' CLG, 올라프의 묵직한 한방으로 G2 제압

Talon 2016. 10. 1. 00:46
CLG의 '엑스미디' 제이크 푸체로가 올라프를 선택해 하드 캐리를 선보였다.
 
CLG가 한국 시각으로 30일, 미국 샌프란시스코 빌 그레이엄 시빅 오디토리움에서 열린 2016 리그오브레전드(LoL) 월드 챔피언십(이하 롤드컵) 16강 조별 예선 1일차 1경기에 나서 G2 e스포츠를 꺾었다.
 
먼저 G2는 '익스펙트' 기대한의 제이스가 상대 뽀삐를 강하게 압박했고, 때마침 '트릭' 김강윤의 엘리스가 후방을 노려 갱킹을 성공, 첫 킬을 제이스에게 건넸다. 이후 양팀 정글러는 계속해서 동선이 겹치며 치열한 신경전을 벌였다.
 
8분경 CLG는 바텀 라인의 우위를 바탕으로 올라프를 대동한 다이브 공격을 감행했다. 이 과정에서 G2는 진이 전사했고, 뒤늦게 합류하던 엘리스와 신드라마저 데스를 기록하고 말았다.
 
미드 2:2 싸움에서도 가볍게 승리를 거둔 CLG는 케이틀린과 나미를 호출해 첫 포탑 철거에 나섰다. 이에 G2는 제이스와 브라움이 커버하려 했으나, 오히려 킬만 헌납하며 막대한 손해를 입었다.
 
잘 성장한 올라프를 필두로 바텀 라인을 붕괴 시킨 CLG는 정비 후 탑으로 이동해 압박의 수위를 높였다. 그리고 24분에 바론 버프를 챙기며 확실하게 승기를 잡았다.
 
CLG는 외곽 포탑을 모두 제거했으나, G2의 호수비로 인해 더 이상 스노우볼을 굴리지 못했다. G2는 필사적으로 억제기를 지켰지만, 미드 한타에서 대패를 당하며 개막전 패배를 허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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