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렌 비어그가 압박감을 좋은 에너지로 바꿔야한다고 말했다.
솔로미드(이하 TSM)는 1일(한국 시각) 미국 샌프란시스코에 위치한 빌 그레이엄 시빅 오디토리움에서 열린 리그 오브 레전드 월드 챔피언십 2016(이하 롤드컵) 16강 D조 경기에서 삼성 갤럭시를 완파하며 첫 승을 기록했다.
신드라를 선택해 '크라운' 이민호를 상대로 솔로킬을 따내는 등 뛰어난 플레이를 선보였던 TSM의 미드 라이너 'Bjergsen' 소렌 비어그는 "파트너인 데니스 욘센이 세계 최고의 리 신이기 때문에 굉장히 쉬운 경기를 할 수 있었다"고 승리 소감을 전했다.
RNG와 삼성전의 차이점에 대해서는 "어젠 실수 하나로 스노우볼이 굴러간 상태였다. 오늘은 밸런스가 잡힌 조합을 골랐다"고 말해 패배 후 개선에 힘을 쏟았음을 밝혔다. 이어 "어제는 한 달 만에 무대에 서는 경험이었지만 오늘은 편히 무대에 섰다"고 말했다.
'올해의 북미는 다르다'는 현지 팬들의 기대에 대한 압박감을 어떻게 극복하느냐는 질문에는 "모든 선수는 압박감을 좋은 에너지로 바꿔야 한다고 생각한다. 압박감을 흥분으로 바꾸려 노력하는 편"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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