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그오브레전드

[롤드컵]TSM, 삼성 압도하며 첫 승 신고..한국팀 첫 패배

Talon 2016. 10. 2. 00:44
2016 롤드컵에서 한국대표팀이 첫 패배를 기록했다. 삼성은 1일, 미국 샌프란시스코 빌 그레이엄 시빅 오디토리움에서 펼쳐진 2016 리그오브레전드(LoL) 월드 챔피언십(롤드컵) 조별 예선 1주 2일차 3경기에 나서 TSM에 일방적인 패배를 당했따.
 
초반 삼성이 상대의 탑 라인과 정글 지역을 노리고 공격적으로 플레이했다가 상대의 역습에 당해 2킬을 내주고 불리하게 시작했다. 이어 ‘비역슨’ 소렌 비여그의 신드라가 ‘크라운’ 이민호의 바루스를 솔로킬로 잡으면서 스노우볼이 굴러갔다. 삼성은 10분이 채 되기 전 라인전과 한타를 통틀어 6데스를 기록하는 아쉬운 플레이를 보여줬다.
 
삼성은 딜러의 스킬샷 미스 등 실수가 나오는 바람에 TSM과의 바텀 교전에서 또다시 손해를 보고 말았다. TSM은 바텀 다이브를 시도해 삼성의 핵심 딜러인 바루스-이즈리얼을 제압하고 득점을 추가했다.
 
TSM은 21분 만에 삼성과 글로벌 골드 차이를 1만으로 벌리며 굳히기에 돌입했다. 삼성은 이렇다 할 돌파구를 찾지 못한 채 수비하기에 급급한 모습.
 
바론 교전이 열리자 먼저 이민호의 바루스를 제거해 전투를 유리하게 이끌었다. 또, ‘하운쳐’ 케빈 야넬 케넨의 ‘날카로운 소용돌이’를 활용해 ‘큐베’ 이성진의 럼블까지 잡았다. 삼성은 바론 전투 패배로 미드 억제기를 내주면서 더욱 어려워졌다. TSM은 삼성의 본진을 장악하며 킬 스코어 18대 1 대승을 거뒀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