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와 스웨덴 선수들로 구성된 미스피츠가 E리그 오버워치 오픈에서 우승했다.
미스피츠는 1일 미국 조지아주 애틀랜타 E리그 스튜디오에서 열린 E리그 오버워치 오픈 최종 결승전에서 엔비어스를 꺾고 우승, 상금 10만 달러(한화 약 1억 1천만 원)의 주인공이 됐다.
유럽 지역 예선을 통과한 미스피츠는 유럽 팀들을 대상으로 한 8강 조별 듀얼 토너먼트에서 루미너서티 게이밍만 두 번 잡으며 4강에 진출했다. 4강에서 닌자즈 인 파자마를 세트 스코어 3대1로 제압한 미스피츠는 결승전에서 로그를 만나 접전 끝에 신승을 거두면서 최종 결승 진출에 성공했다.
미스피츠의 최종 결승 상대는 북미 결선에서 스플라이스, 리퀴드, 클라우드 나인, 프나틱을 차례대로 꺾고 올라온 엔비어스로 정해졌다. 엔비어스는 북미 팀이지만 'Talespin' 로니 듀프리를 제외한 나머지 5인이 모두 유럽 선수들로 구성된 팀.
미스피츠는 결승전 1세트 맵인 '왕의길' 공격 진영에서 메이를 기용해 선취점을 올리며 기선을 제압했다. 2세트 '네팔'에서 패했지만 3세트 '감시기지:지브롤터'에서 또 다시 승리했고, 4세트 '리장타워'에서 트레이서를 플레이한 'SoOn' 테렌스 타를리어가 뛰어난 활약을 펼치면서 엔비어스를 무너뜨렸다.
미스피츠는 팀이 결성된 지 약 3개월 만에 프리미어급 대회 우승을 차지, 오버워치 강팀 반열에 우뚝 올라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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