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그오브레전드

[롤드컵]삼성, 케넨-스카너 캐리로 RNG 연승 저지

Talon 2016. 10. 5. 00:08
삼성이 TSM에게 당한 충격패를 딛고 2승에 올랐다.
 
삼성이 한국 시각으로 2일, 미국 샌프란시스코 빌 그레이엄 시빅 오디토리움에서 열린 2016 리그오브레전드(LoL) 월드 챔피언십(이하 롤드컵) 16강 조별 예선 3일차 6경기에 나서 RNG를 가볍게 제압했다.
 
삼성은 '앰비션' 강찬용이 첫 갱킹을 바텀으로 향하면서 '우지' 지안 쯔 하오의 케이틀린을 잡았다. RNG는 카시오페아와 니달리가 합류했지만, 체력이 얼마 없었던 니달리가 전사하고 말았다. 이에 RNG는 화염의 드래곤 버프를 선취하면서 손해를 어느 정도 만회했다.
 
이어서 RNG는 '루퍼' 장형석의 제이스를 호출해 바텀 라인을 공략하며 첫 탑을 차지했다. 하지만 삼성 역시 탑과 미드 포탑을 철거함으로써 오히려 더 많은 이득을 가져갔다. 그리고 다시 한번 포탑을 교환해 경기가 빠른 속도로 진행됐다.
 
화염의 드래곤을 사냥한 삼성은 스카너로 상대 수은 장식 띠를 사용케 한 다음, '큐베' 이성진의 케넨이 기막히게 진입하면서 한타 대승을 이끌었다. 그대로 바론 버프까지 가져간 삼성은 빠른 속도로 스노우 볼을 굴리기 시작했다.
 
삼성은 글로벌 골드 격차를 더욱 벌렸고, 케넨과 스카너를 앞세워 교전에서 대승을 거뒀다. 그리고 라이즈와 진이 억제기를 철거한 뒤, 경기를 마무리 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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