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그오브레전드

[롤드컵]SK텔레콤, 속이 뻥 뚫리는 스피드로 IMAY 제압

Talon 2016. 10. 5. 00:06
SK텔레콤이 한국 시각으로 2일, 미국 샌프란시스코 빌 그레이엄 시빅 오디토리움에서 열린 2016 리그오브레전드(LoL) 월드 챔피언십(이하 롤드컵) 16강 조별 예선 3일차 4경기에 나서 아이매이를 완파했다.
 
시작 2분 만에 '페이커' 이상혁의 카시오페아가 '배미' 강양현의 라이즈를 압도하면서 라인전 우위에 섰다. 하지만 '블랭크' 강선구의 니달리는 카운터 정글을 시도하다 점멸을 사용하는 아쉬운 모습을 보여줬다.
 
아이매이는 미드를 풀기 위해 엘리스가 점멸-고치를 사용하며 먼저 카시오페아를 제거했고, SK텔레콤은 뒤늦게 니달리가 엘리스를 잡았다. 그러나 라이즈에게 일격을 허용하면서 킬을 내줬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SK텔레콤은 우월한 시야를 바탕으로 낚시에 성공, 시비르가 킬을 올렸다. 아이매이는 라이즈가 데스 없이 성장하며 호시탐탐 기회를 노렸다.
 
23분만에 약 7천 골드 앞선 SK텔레콤은 시종일관 몰아치면서 상대가 성장할 시간을 주지 않았다. 이후 손쉽게 바론 버프를 챙긴 SK텔레콤은 상대의 방해도 가뿐히 뿌리쳤다.
 
세 라인을 모두 공략한 SK텔레콤은 상대 본진을 휘저으며 에이스를 띄웠고, 그대로 경기를 종료 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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