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그오브레전드

[롤드컵]ANX '리크릿' "ROX전, 마지막 바론 오더가 승리의 한 수"

Talon 2016. 10. 8. 21:43
ANX의 서포터 ‘리크릿’ 키릴 말로피프가 1승 5패로 탈락한 유럽 챔피언 G2에 응원의 메시지를 보냈다.
 
2016 리그오브레전드(LoL) 월드 챔피언십(롤드컵) 조별 예선 2라운드 1일차 경기가 7일, 미국 샌프란시스코 빌 그레이엄 시빅 오디토리움에서 열렸다. G2는 5경기에서 8강 진출을 확정한 ANX을 꺾고 유종의 미를 거뒀다.
 
‘리크릿’은 인터뷰를 통해 “부진하긴 했지만, G2가 잘하는 팀이라고 생각한다. 우리와의 경기에서 던질 수도 있었는데 열심히 하며 스포츠맨십을 보여줬다. 이렇게 G2가 열심히 한다는 걸 알아주고 응원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한다”는 의견을 전했다.
 
또, 8강에 진출한 것에 관해 “정말 믿을 수 없었다. 준비도 제대로 하지 못하고 롤드컵에 가서 열심히 하자는 마음이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언더독이 패배자라는 뜻이 아니라는 말을 꼭 하고 싶다”고 덧붙였다.
 
한편, ROX전 일등공신으로는 ‘키라’ 미카일로 하르마시를 꼽았다. 팀원들이 모두 말렸음에도 바론을 사냥했던 그의 판단이 승리에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고 밝혔다. 더불어 ANX ‘어미라클’ 블라디스라프 쉐르비나를 위한 응원을 부탁하며, 그가 팀 내에서 팀원들의 다독이는 정신적 지주 역할을 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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