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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롤드컵] IMAY '로드' 윤한길, 부주의한 채팅으로 1경기 출장 금지

Talon 2016. 10. 9. 23:15

롤드컵에 출전 중인 IMAY가 예상치 못한 악재로 8강 진출 적신호가 들어왔다.

한국인 서포터 '로드' 윤한길이 부주의한 인종차별적 채팅으로 롤드컵 1경기 출장 금지와 더불어 미화 2천 달러의 벌금을 받았다.

8일, 라이엇 게임즈는 홈페이지를 통해 IMAY 한국인 서포터 윤한길을 제재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르면 윤한길은 9월 19일 팀 동료에게 인종차별적 채팅을 했고, 이어 10월 5일 북미 서버에서도 이같은 행위로 적발된 것. 라이엇의 조사 결과 윤한길의 한국 서버에서 계정도 부적절한 채팅 관련으로 신고를 다수 받은 것으로 확인됐다.

이에 따라 윤한길은 라이엇 규정에 따라 출장 정지와 함께 벌금을 받았다. 결국 윤한길은 다음 경기는 롤드컵 16강 2라운드 4일차 IMAY 대 플래시 울브즈 경기에 출전하지 못한다. 

윤한길의 소속팀인 IMAY는 이번 롤드컵 후보로 등록한 '배미' 강양현을 윤한길 대신 출전시킬 것으로 보인다. 다만 강양현은 서포터가 아닌 미드 라이너고, 이에 따라 IMAY는 플래시 울브즈와 경기에서 강양현의 서포터 출전, 혹은 경기 내 포지션 변동이 있을 것으로 보인다. 강양현은 지난 SKT와 경기에 미드 라이너로 한 경기 출전했다.

현재 IMAY는 SKT-플래시 울브즈-C9와 함께 롤드컵 16강 B조에서 1승 2패로 3위를 기록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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