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그오브레전드

[롤드컵] 최병훈 SK텔레콤 감독, "분위기 나쁘지 않아..큰 탈없이 8강 가겠다"

Talon 2016. 10. 13. 09:00

초반 SK텔레콤이 2연승으로 치고 나갈 당시에만 해도 쏙 들어갔던 죽음의 조라는 말은 거짓말처럼 플래시 울브즈의 승리 이후 다시 한 번 고개를 들었다. 세개 팀이 2승 1패로 물렸던 다른조에 비해 사정은 나쁘지 않지만 방심은 금물인 긴박한 시점에서도 SK텔레콤 최병훈 감독은 비교적 여유가 있었다.

최병훈 SK텔레콤 감독은 미국 샌프란시스코  ‘빌 그레이엄 시빅 오디토리움’에서 열린 ‘2016 LoL 월드 챔피언십(이하 롤드컵) B조 예선에 하루 앞선 9일 OSEN을 통해 2라운드에 대비하는 준비과정과 팀 분위기를 전했다.

최병훈 감독은 "분위기는 나쁘지 않다"고 말문을 열면서 "선수들이 다들 열심히 하고 있어서 지금까지 보다 더 잘할 수 있을 것 같다는 기분이 든다"면서 10일 벌어진 B조 2라운드 일정에 대한 자신감을 내비췄다.

C9과 아이메이전 완승으로 비교적 출발이 좋았던 SK텔레콤은 1라운드 마지막 상대였던 대만 플래시울브즈에 일격을 당하면서 첫 패배를 기록했다. 조별 풀리그를 가장 마지막에 치르는 SK텔레콤은 충분한 준비기간이 있었던만큼 노출됐던 문제점을 보완하면서 경기 당일 컨디션 관리에 만전을 기하겠다는 각오다.

"마지막날 경기라 사실 부담이 좀 된다. 1라운드에서 나왔던 문제점이나 아쉬운 점을 보완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단기전의 연속이라 당일 컨디션 관리가 더 중요할 것 같다. 조별리그 남은 3경기도 지금처럼 열심히 준비해서 큰 탈 없이 8강에 올라가도록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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