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 사나이 2' 그녀들을 위한 뷰티 아이템 & 케어

2016.10.11.

진사2’에 출연 중인 솔비, 이시영, 서지수, 서인영은 군대라는 특수한 상황에서도 여성임을 잃지 않는 모습을 보이며 맹활약 중이다. ⓒ MK스타일 / MBC ‘진짜 사나이 2’

여자 스타들과 뷰티 아이템은 떼려야 뗄 수 없는 사이다. 여기에 여러 뷰티 케어를 통한 철저한 자기관리로 아름다운 모습을 유지한다. 이런 미모의 스타들이 강하고 거친 군대와 만나면 어떻게 변할까. 현재 방송 중인 MBC 예능프로그램 ‘일밤-진짜 사나이 2’ 속 여자 스타들의 여군 생활을 엿봤다. 그들에게 필요한 뷰티 아이템은 무엇인지, 또 그것을 이용해 간편하지만 틈틈이 자신을 챙길 수 있는 팁은 어떤 것이 있는지 알아보자.

‘진짜 사나이 2’에서 가수 서인영이 손톱과 발톱을 공개했다. 그는 부모님조차 손톱을 본적이 없다고 할 정도로 평소 네일아트를 즐겨하는데 입대를 위해 네일 컬러를 지우고 수수하게 정돈했다. 서인영은 또 아이브로우 타투로 민낯에도 선명한 눈썹을 선보였다.

뿐만 아니아 짙은 메이크업으로 지적을 받고 1분 안에 지우라는 소대장의 지시에 급히 세안하는 걸그룹 러블리즈 서지수, 화장품을 지급받아 설레는 마음으로 메이크업하는 이시영과 서인영의 모습에서 그들에게 필요한 뷰티 아이템과 케어가 무엇인지를 짐작해 볼 수 있다.

자외선 차단과 메이크업으로 피부 보호

군인들은 고된 훈련과 장시간 자외선 노출이 잦기 때문에 선블록을 사용해 피부를 보호하는 것이 좋다. 또 일정 시간마다 발라주는 것이 좋지만 그렇게 할 수 없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그 방법을 소개한다. 바로 자외선 차단 시간을 늘리는 것이다. 보통 선블록을 바르면 2~3시간 정도 지속된다. 그러나 선블록을 한 번 바르고 30분 뒤 한 번 더 바르면 6시간 정도 지속될 수 있다.

또 쿠션 파운데이션 같은 간편한 제품으로 메이크업해 피부를 보호하는 것이 좋다. 내장된 퍼프를 이용해 볼, 이마, 턱 순서로 두드리듯이 발라 주는 방식으로 빠르게 메이크업을 할 수 있다.

간편하지만 꼼꼼한 클렌징

자외선 차단제가 필수인 만큼 꼼꼼한 클렌징 또한 필수다. 제대로 씻어내지 않는다면 모공 속 노폐물과 함께 피부 트러블을 일으킬 수 있기 때문이다. 보통은 클렌징 제품으로 노폐물을 녹여내고 폼 클렌저로 씻어내는 이중 세안을 하지만 한 번에 해결할 수 있는 올인원 제품을 추천한다. 풍부한 거품으로 선블록은 물론 메이크업까지 지워낼 수 있는 클렌저를 쓰면 간편하다.

약해진 손톱에 영양주기

손톱은 강도 높은 훈련으로 기를 수 없을 뿐더러 네일아트도 할 수 없다. 그렇지만 세럼과 강화제를 사용해 얇아져 찢어지고 지친 손톱을 케어하는 것이 좋다. 세럼을 발라 손톱에 근본적인 영양을 주고 강화제로 손톱 겉면을 튼튼하게 만들어야 한다. 또 항상 적당한 길이를 유지하는 것이 좀 더 관리가 용이하다. 훈련 후 손톱에 먼지와 때가 끼게 되기 때문이다.

아이브로우 타투펜 활용

‘진짜 사나이 2’에서 서인영을 보면 깔끔하게 그린 듯한 눈썹이 눈길을 끈다. 그의 눈썹은 타투를 이용해 연출됐지만 색변화 또는 디자인에 대한 변심 때문에 아이브로우 타투펜을 추천한다. 그 사용법을 살펴보면 가이드(눈썹 모양 틀)를 눈썹에 대고 타투펜을 두껍게 바른 뒤 1~2시간 정도(제품에 따라 다르다) 말린 후 떼어내는 식이다. 그렇게 완성된 아이브로우는 최소 3일부터 최대 7일까지 유지된다.

여군은 여러 여건상 뷰티 케어를 마음껏 할 수 없다는 이미지가 강하다. 그러나 여군 생활을 하는 여자 스타들의 모습을 자세히 살펴보면 군대라는 특별한 환경 속에서도 시도해볼 만한 뷰티 아이템과 케어가 충분히 존재한다는 것을 알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