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그오브레전드

[롤드컵] ROX-SKT-삼성, 4강 한국 3팀 기록 세웠다

Talon 2016. 10. 19. 17:20

롤드컵에 참가한 한국지역 세 팀이 모두 4강에 오르는 성과를 올렸다. 또한, 결승 한 자리는 무조건 한국 팀이 오른다.

15일 오후(현지시간), 미국 일리노이주 시카고 시카고 시어터에서 열린 2016 리그 오브 레전드 월드 챔피언십(이하 롤드컵) 8강 3경기에서 ROX 타이거즈가 EDG를 격파하고 4강 진출을 확정했다.

앞서 8강 1경기를 치렀던 삼성 갤럭시는 C9를 상대로 승리를 거뒀고, 이어 경기를 치른 SKT는 RNG를 상대로 승리하며 미리 4강에 안착했다. 한국 팀 중 마지막 8강 경기를 치른 ROX도 승리하며 모든 한국지역 팀이 4강에 올랐다.

2013년 이후 한국 팀이 계속 우승을 차지했지만, 4강에 3팀이 오른 것은 이번 롤드컵이 처음이다. 4강에서 계속 한국 팀 내전이 벌어지며 2팀을 올리긴 했지만, 한 팀이 계속 8강에서 탈락하는 아쉬움을 보였기 때문이다. 하지만 이번에는 SKT와 ROX가 대결하는 가운데 삼성은 반대쪽 4강에 오르며 한국은 롤드컵에서 새로운 기록을 세웠다.

이번 결승 역시 작년에 이어 한국팀의 독무대가 될 가능성도 높다. 4강 한 쪽에서는 무조건 한국 팀이 올라오고, 이번 대회 가장 좋은 경기력을 보인 삼성 역시 결승 진출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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