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롤드컵] '한국 챔피언' 락스, '중국 1위' EDG 잡고 4강!

◆리그 오브 레전드 월드 챔피언십 2016 8강 3일차

▶락스 타이거즈 3대1 에드워드 게이밍

1세트 락스 타이거즈 승 < 소환사의협곡 > 에드워드 게이밍

2세트 락스 타이거즈 승 < 소환사의협곡 > 에드워드 게이밍

3세트 락스 타이거즈 < 소환사의협곡 > 승 에드워드 게이밍

4세트 락스 타이거즈 승 < 소환사의협곡 > 에드워드 게이밍

락스 타이거즈가 4강에 합류했다.

락스는 16일(한국 시각) 미국 일리노이주 시카고에 위치한 시카고 시어터에서 열린 리그 오브 레전드 월드 챔피언십 2016 에드워드 게이밍(이하 EDG)과의 8강 맞대결에서 3대1로 승리를 차지하며 4강에 이름을 올렸다. 

◇ 락스 타이거즈. (사진=라이엇 게임즈 제공)

락스는 4세트 9분 EDG의 개입 공격을 역으로 받아쳤고, 정글러 '피넛' 한왕호의 올라프가 트리플킬을 쓸어 담으며 대승을 거뒀다. 이어 톱 라이너 간의 합류 싸움에서도 '스멥' 송경호가 킬을 올리며 우위를 가져갔다.

11분 한 번 더 하단에서 소규모 교전이 일어났고 락스는 원거리 딜러 '프레이' 김종인이 플레이 한 진의 궁극기와 한왕호의 돌진으로 킬을 추가했다. 락스는 곧바로 바다의 드래곤까지 획득하며 눈덩이를 굴렸다.

송경호가 개입 공격에 당한 락스는 인원 배치에 실수가 나오며 상단 2차 포탑까지 내줬다. 하지만 락스는 18분 상단 다이브 공격을 설계했고 바다의 드래곤을 사냥하며 이득을 챙겼다.

락스는 힘으로 EDG를 압박했다. 22분 한왕호가 'Meiko' 티안 예를 잘라냈고 'Deft' 김혁규가 속박되자 곧바로 킬로 연결시켰다. 중단 1차 포탑을 철거한 락스는 상단 2차까지 밀어내며 격차를 벌렸다.

25분 2킬을 추가한 락스는 내셔 남작으로 이동, 빠르게 사냥했다. 강화된 미니언을 이끌고 본진을 향한 락스는 중단과 하단을 동시에 압박, 29분 두 개의 억제기를 철거하며 정비에 나섰다.

락스는 31분 상단에서 송경호와 한왕호의 돌진을 앞세어 교전을 개시했다. 순식간에 4킬을 올린 락스는 그대로 쌍둥이 포탑을 두드렸다. 이어 넥서스를 두드리며 4강 진출에 성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