뛰어난 실력으로 인해 중요한 무대에서마다 맞붙고야 마는 두 팀이 있다. ROX와 SK텔레콤이 오는 22일(한국 기준), 미국 뉴욕에 위치한 매디슨 스퀘어 가든에서 리그오브레전드(LoL) 월드 챔피언십(롤드컵) 4강 1경기를 앞두고 있다.
두 팀의 지독한 인연은 2015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당시 ROX는 정규시즌에서 승승장구했음에도 불구하고 SK텔레콤과의 결승전에서 무릎을 꿇었다. 그 해 롤드컵 역시 준우승에 그치면서 우승기회를 다음으로 미뤄야 했다. '피넛' 한왕호를 영입한 ROX는 올해 스프링 시즌에서도 1위를 기록했지만, 다시 한 번 SK텔레콤에게 발목을 잡히고 말았다. 서머 시즌에는 첫 우승에 성공했으나 SK텔레콤에게 거둔 승리가 아니었다.
지금까지 ROX는 SK텔레콤과의 5전 3선승제에서 경기 기준 전패를 기록 중이다. 그래서 '스멥' 송경호와 '쿠로' 이서행은 우승과 함께 SK텔레콤을 꺾는 것이 목표라고 밝힐 정도로 의지를 불태우고 있다.
최고의 팀이라 일컬어지는 SK텔레콤은 다소 여유가 있다. 미국 현지에서 SK텔레콤을 상대했던 팀들은 "다전제에서의 SK텔레콤을 꺾는 것은 불가능에 가깝다"며 치켜세웠다. 한편으로는 ROX의 결승 진출을 점치는 이들도 있지만, '페이커' 이상혁의 존재 때문에 결과를 예측하기 어렵다는 반응도 상당수 존재한다.
두 팀의 지독한 인연은 2015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당시 ROX는 정규시즌에서 승승장구했음에도 불구하고 SK텔레콤과의 결승전에서 무릎을 꿇었다. 그 해 롤드컵 역시 준우승에 그치면서 우승기회를 다음으로 미뤄야 했다. '피넛' 한왕호를 영입한 ROX는 올해 스프링 시즌에서도 1위를 기록했지만, 다시 한 번 SK텔레콤에게 발목을 잡히고 말았다. 서머 시즌에는 첫 우승에 성공했으나 SK텔레콤에게 거둔 승리가 아니었다.
지금까지 ROX는 SK텔레콤과의 5전 3선승제에서 경기 기준 전패를 기록 중이다. 그래서 '스멥' 송경호와 '쿠로' 이서행은 우승과 함께 SK텔레콤을 꺾는 것이 목표라고 밝힐 정도로 의지를 불태우고 있다.
최고의 팀이라 일컬어지는 SK텔레콤은 다소 여유가 있다. 미국 현지에서 SK텔레콤을 상대했던 팀들은 "다전제에서의 SK텔레콤을 꺾는 것은 불가능에 가깝다"며 치켜세웠다. 한편으로는 ROX의 결승 진출을 점치는 이들도 있지만, '페이커' 이상혁의 존재 때문에 결과를 예측하기 어렵다는 반응도 상당수 존재한다.
실제로 이상혁은 상대의 집중공격에 흔들렸던 과거와 달리, 이제는 자신의 컨트롤을 앞세워 상대 시선을 끌어옴과 동시에 팀원들이 안정적으로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고 있다. 경기가 거듭될 수록 진화하는 모습이다.
현재 분위기로는 송경호, 한왕호, 이상혁에게 초점이 맞춰져 있지만, 면면을 살펴보면 세계 최정상들의 대결임을 알 수 있다. SK텔레콤이 결승에 오를 경우 국내 팀 중 최초 2회 연속 결승 진출에 성공하게 된다. 또한, 올해 SK텔레콤에서 데뷔한 '듀크' 이호성과 '블랭크' 강선구의 경우 롤챔스와 MSI에 이어 롤드컵 결승에 진출한다면 데뷔 후 첫 그랜드 슬램의 가능성이 생긴다.
ROX가 결승에 오르더라도 창단 첫 2회 연속 결승 진출이다. 롤챔스 미드 라이너 부문 4회 연속 KDA 1위인 이서행은 자신의 기록을 세게 무대에 증명하고자 한다. '프레이' 김종인은 역대 최다 롤드컵 진출 기록(4회)을 보유했다. 역대 롤드컵에서 8강-4강-결승에 오른 만큼, 이번 시즌 우승 여부에 관심이 모이고 있다.
두 팀은 개인과 팀의 기록이 모두 담겨 있는 이번 4강전에서 사활을 걸 것이다. 누가 이기더라도 롤드컵 역사의 한 페이지를 장식하게 되는 만큼, 최고의 명승부가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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