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그오브레전드

'페이커' 이상혁 아니면 누가 e스포츠 대상?

Talon 2016. 11. 23. 16:52

2016년 한국e스포츠를 정리하는 '‘2016 대한민국 e스포츠 대상'의 23일 저녁 열린다. 이제 관심은 누가 대한민국 e스포츠 대상의 주인공이 되느냐다.

올해로 10회를 맞는 대한민국 e스포츠 대상은 한 해 동안 한국 e스포츠를 빛낸 우수 종목, 선수, 팀 등을 선정하는 국내 유일 e스포츠 시상식으로 특별상 및 본상 총 18개 부문에서 26개 상이 시상된다. 특별 부문은 공로상(문화체육관광부 장관 표창), 올해의 우수 해외활동상, 특별상 3개 부문에서 5개 상이 시상된다.

본상 부문에는 리그 오브 레전드, 스타크래프트2, 하스스톤, 서든어택, 피파온라인 3, 카트라이더, 히어로즈 오브 더 스톰 총 7개 e스포츠 정식 종목에서 7개 부문의 개인상, 단체상이 시상된다.

영예의 수상인 ‘올해의 e스포츠 대상’은 본상 수상자(개인, 팀 등)들이 후보가 되고, 행사 당일 현장 투표로 선정된다.

가장 유력한 대상 후보자는 바로 '페이커' 이상혁. 대상 후보로 올라서기 위해서는 25명의 후보가 올라있는 LOL 부문 최우수 선수로 선정되야 한다.

쟁쟁한 선수들이 즐비하지만 이상혁은 LOL e스포츠에서 한 번도 나오지 않은 롤드컵 3회 우승과 2년 연속 우승이라는 대기록을 완성시켰다. SK텔레콤 팀원들과 함께 만든 기록이지만 롤드컵 MVP까지 거머쥐면서 독보적인 존재임을 각인시켰다.

지난해에도 대상을 수상했던 이상혁은 2년 연속 강력한 대상 후보. 그의 가장 강력한 대상 경쟁 후보는 다름아닌 SK텔레콤 LOL팀이다. 지난 2013년 대상에서는 소속팀 SK텔레콤이 첫 롤드컵 제패 이후 대상을 수상했다.

프로리그 폐지로 힘이 꺾인 스타크래프트2를 포함한 다른 종목에서는 이상혁이나 SK텔레콤 LOL을 경쟁할 팀이 딱히 보이지 않는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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