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개

야구선수 김영수

Talon 2017. 1. 22. 01:54

오늘 소개할 선수는 바로~


김영수 선수입니다~!


현재 모교인 인하대학교 투수 코치로 활동중입니다.


서울은평초등학교

이수중학교

경기고등학교

인하대학교


1997년 OB 베어스의 2차 1순위 지명을 받아 좌완 선발 투수의 갈증을 풀어줄 기대를 받으면서 2억 3,000만 원의 계약금을 받고 입단했습니다. 하지만 3년 동안 단 1승도 기록하지 못하고 2패만 기록하면서 기대에 보답해 주지 못한 채 2000년 5월 7일 박보현을 상대로 롯데 자이언츠에 트레이드되었습니다.


2000년 들어 좌완 불펜으로 활약했고, 8월 3일 대구시민운동장 야구장에서 삼성 라이온즈를 상대로 5피안타 1사사구 완봉승을 기록했습니다. 그 해 준 플레이오프 2차전에서 선발 투수로 등판하는 등 롯데 자이언츠의 좌완 에이스로 우뚝 섰습니다. 2000년 기록은 방어율 3.79, 7승 4패 1세이브.

2001년에도 좌완 선발 투수로서의 기대를 한껏 받아 왔으나 2000년의 기록이 커리어 하이가 될 것이라 생각한 사람은 아무도 없었습니다. 그 해 1승 6패 3세이브 4홀드에 그쳤고 2002년에는.... 그 전설의 2승 18패를 기록하면서 당시 시즌 최다 패전투수라는 불명예의 타이틀을 먹고 말았습니다. 승과 패를 바꿨으면 참 좋았을 텐데.


결국 백인천 감독과 갈등을 빚고 2003년 6월 10일 이용훈을 상대로 SK 와이번스에 트레이드되었습니다. 하지만 대한민국 나이로 30세가 된 이듬해 2004년 병역비리 사건에 연루되어.... 나이 30이 넘었기 때문에 군 팀에 가지 못한 채 강원도 고성군에서 현역으로 복무해야 했습니다. SK에 있던 2시즌 동안 기록이 좋지 못했고 2007년에 제대하여 복귀한 후 1승을 기록했지만....그 1승을 거둔 경기가 2007년 1군 등판 기록 전부였고 역시 마찬가지였습니다. 좌완 투수를 좋아하는 김성근 감독에게도 답이 안 나왔다는 것.


2007년 시즌 후 SK 와이번스에서 방출되고 롯데에 연봉 5,000만 원의 조건으로 복귀했습니다. 하지만 1년 동안 1군 4경기에 등판하여 승패 없이 평균자책점 13.50을 찍고 2군에 머물다가 롯데에서 방출당했습니다. 이후 LG 트윈스에서 입단 테스트를 받기도 했으나 2009년 1월 KIA 타이거즈에 이적했습니다. 조범현 감독 밑에서 다시 기회를 잡으려 노력했지만, 1군 21경기에 등판해 1패 3홀드 평균자책점 8.31을 찍고 시즌 후 KIA 타이거즈에서도 방출당하며 아무도 모르게 조용히 은퇴했습니다.


모교인 인하대학교의 투수코치를 맡아 팀의 '12~'14년 3년 연속 대학야구대회 우승을 이끄는 등, 침체기에 빠져있던 야구부의 "제2의 전성기"에 일조했습니다. 윤강민, 박민호, 정정환, 임서준이 그의 손을 거친 투수 제자들입니다.


이상 김영수 선수에 대한 소개를 마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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