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01.23.
버릴 것 없는 커플들의 활약이 KBS 2TV 주말드라마 '월계수 양복점 신사들'의 시청률 견인 차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
이동진(이동건 분)·나연실(조윤희 분) 커플을 중심으로 '차란 커플' 배삼도(차인표 분)·복선녀(라미란 분), '아츄 커플' 강태양(현우 분)·민효원(이세영 분) 등이 다채로운 매력을 뽐내며 이야기를 한결 풍성케 하고 있다.
최근 들어 단연 도드라지는 커플은 '아츄 커플' 강태양, 민효원이다. 등장할 때마다 러블리즈의 히트곡 '아츄' 노래가 나와, 일명 '아츄 커플'이란 애칭이 붙은 이들의 활약으로 "'아츄 커플' 때문에 이 드라마를 본다"는 시청자의 의견이 쏟아지고 있다.
/사진=KBS 2TV '월계수' 방송화면 캡처 |
'아츄 커플'은 가족극에 유쾌한 웃음을 담당하며, 제 몫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 회를 거듭할수록 점점 늘어나는 분량과 함께 어느새 극에 없어선 안 될 존재로 도약했다.
달콤한 매력으로 시청자들을 사로잡았던 '아츄 커플'은 최근 들어 위기를 맞아 굴곡 있는 이야기 전개로 몰입도를 높이고 있다. 급기야 지난 22일 방송분에서는 두 사람의 관계를 반대하던 민효원의 엄마 고은숙(박준금 분)이 실어증에 걸리는 모습이 그려졌다.
그동안 시청자들에게 유쾌한 웃음을 선사했던 '아츄 커플'은 이번엔 눈시울을 자극하며 깊은 인상을 남겼다.
드라마의 비중이 높아진 점도 이들이 주목받는 데 뒷받침을 했지만 '아츄 커플'을 맡은 현우와 이세영의 연기력도 큰 몫을 하고 있다. 발랄함과 심각함의 경계에서 중심을 잡는 두 사람의 열연이 빛났다.
특히 민효원을 연기하며 눈물을 쏟아내는 이세영의 섬세한 감정선은 인상적이었다. 이세영은 극 중 재벌가의 철없는 딸인 민효원 역을 연기하며, 아역 배우에서 성인 연기자로 완벽히 거듭난 모습을 보였다.
1997년 MBC '뽀뽀뽀'로 데뷔한 이세영은 이후 '대장금', '여선생 VS 여제자', '아홉 살 인생' 등 다수의 드라마와 영화에 출연하며 꾸준한 연기 활동을 펼쳤다. 20년 동안 탄탄한 연기 내공을 쌓아온 탓에 '월계수'에서 더욱 빛을 발할 수 있었다.
이세영과 시너지 효과를 낸 강태양 역의 현우도 주목할 만하다. 현우는 극 중 순수하고 풋풋한 에너지를 내는 강태양을 연기하며 훈훈한 외모 물론 착실한 이미지까지 구축해내 여심을 사로잡았다.
이동건, 조윤희 커플 부럽지 않은 관심으로 주목을 받고 있는 두 사람이 '월계수'에서 어떤 결말을 이뤄낼 지, 또 어떤 연기로 시청자들을 사로잡을지 이목이 집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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