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미 LCS에서 전승 가도를 달리고 있는 클라우드 나인이 IEM 시즌11 월드 챔피언십 불참을 선언했다.
대회를 주최하는 ESL은 지난 9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클라우드 나인이 LCS에 집중하고 싶다는 의사를 표명, IEM 시즌11 월드 챔피언십에 불참한다고 발표했다. 클라우드 나인은 현재 북미 LCS에서 7전 전승으로 플라이퀘스트(6승 1패)를 제치고 단독 선두에 올라있다.
ESL은 "북미 LCS에 집중하고 싶다는 의사 표명과 함께 지금 현 상황에서 클라우드 나인의 직원 중 60%가 미국 비자를 가진 외국인이라는 것도 이유 중에 하나일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로써 IEM 시즌11 월드 챔피언십은 강력한 우승 후보였던 SK텔레콤 T1과 클라우드 나인의 불참 속에 대회를 진행하게 됐다. 현재까지 참가가 확정된 팀은 ROX 타이거즈, 콩두 몬스터, 에드워드 게이밍(EDG), 플래시 울브즈, H2k, M19(구 알버스 루나), 유니콘스 오브 러브이며 나머지 한 팀은 북미 팀 중에서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한편 리그오브레전드(LoL) 국제 대회 중 리그오브레전드 월드 챔피언십을 제외하고 최대 규모를 자랑하는 IEM 시즌11 월드 챔피언십은 오는 22일부터 26일까지 폴란드 카토비체에서 열린다. 총상금은 15만 달러이며 우승팀에게는 7만 달러(한화 약 8.050만 원)가 주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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