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리카는 6일 서초구 넥슨 아레나에서 열린 리그오브레전드 챔피언스(롤챔스) 스프링 스플릿 2라운드 콩두 몬스터와의 경기서 2대 1로 승리를 거뒀다. 아프리카는 5승 5패를 기록했고 콩두는 1승 9패로 다시 최하위로 내려갔다.
아프리카는 1세트 초반 바텀에서 콩두의 '엣지' 이호성의 오리아나가 중심이 된 갱킹에 피해를 입었다. 하지만 미드와 바텀에서 '마린' 장경환의 마오카이가 적극적인 갱킹으로 킬을 기록했고, 탑 전투에서도 이득을 챙겼다.
화염 드래곤 사냥에도 성공한 아프리카는 '마린'의 마오카이 활약이 이어졌다. 경기 22분 미드 싸움에서 나미의 '해일' 궁극기를 앞세워 이득을 챙긴 아프리카는 바론 처치에도 성공하며 승기를 잡았다.
경기 내내 전 라인을 압박한 아프리카는 경기 38분 바텀과 미드 전투에서 대승을 거뒀고 넥서스를 파괴하며 승리를 따냈다.
콩두는 2세트 초반 정글에서 '마린'의 레넥톤에게 킬을 내줬지만, 탑 지역 전투에서 '로치' 김강희의 카밀이 2킬을 기록했다. 콩두는 아프리카에게 화염 드래곤을 내줬지만 뒤를 쳐 '엣지'의 라이즈와 카밀 활약으로 추가 피해를 주는데 성공했다.
승기를 굳힌 콩두는 경기 22분 바론을 두고 벌어진 한타 싸움서 대승을 거뒀다. 일찌감치 격차를 벌린 콩두는 카밀이 전장을 휘저었고, 상대 본진 건물을 파괴하며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1대 1 동점 상황서 아프리카는 3세트 초반 정글에서 '엣지'의 신드라에게 킬을 내줬다. 하지만 '마린' 장경환의 카밀이 탑에서 킬을 기록했고, 바텀에서도 3인 다이브로 이득을 챙겼다.
아프리카는 정글에서 '엣지'의 신드라에게 2킬을 내줬지만 바론을 처치했다. 전열을 정비한 뒤 그대로 밀고 들어가 상대 미드와 바텀 건물을 초토화시킨 아프리카는 남은 탑 지역 포탑과 억제기를 정리했다. 결국 아프리카는 상대 본진에서 수비하던 병력을 잡았고, 쌍둥이 타워와 넥서스를 파괴하고 승리를 따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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