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크래프트: 브루드 워

[MLG SC2]강초원-김동현-이종혁-이승현, 승자조 2라운드행!

Talon 2012. 11. 3. 17:04

황승혁-최지성, 불의의 일격으로 해외 게이머들에게 패해


▶ MLG 폴 챔피언십 그룹 플레이 승자조 1라운드
강초원(프) 2 vs 0 Vibe(저)
황승혁(프) 승패패 1 vs 2 패승승 BabyKnight(프)

김동현(저) 패승승 2 vs 1 승패패 김민철(저)
이승현(저) 2 vs 0 Major(테)
최지성(테) 승패패 1 vs 2 패승승 Scalett(저)
이종혁(프) 패승승 2 vs 1 승패패 어윤수(저)

강초원(무소속)-김동현(TSL)-이종혁(ESC ICYBOX)-이승현(스타테일)이 미국 현지 시각으로 2일, MLG 폴 챔피언십 그룹 플레이 승자조 1라운드에서 승리를 거두며 상위 라운드로 진출했다.

MLG 폴 챔피언십 그룹 플레이에서 가장 먼저 경기를 시작한 강초원은 'Vibe' 댄 슈어롱(ROOT게이밍)을 상대로 2:0의 완승을 거뒀다. 1, 2세트에서 모두 한 수 위의 기량을 선보인 강초원은 오는 승자조 2라운드에서 이동녕(FXO)과 오픈 브라켓 통과자의 대결 승자와 경기를 치른다.

이어진 한국 선수들 간의 매치에서 이종혁과 김동현이 각각 어윤수(SK텔레콤)와 김민철(웅진)에게 짜릿한 역전승을 거뒀다. 먼저 이종혁은 1세트에서 어윤수의 무리군주-감염충 조합에 무너졌지만, 곧바로 추적자와 불멸자의 화력을 앞세워 승부를 원점으로 되돌렸다. 마지막 3세트에서도 이종혁은 치열한 교전 끝에 승기를 잡아 '패승승' 스코어로 어윤수를 격파했다.

김동현 역시 첫 세트에서 김민철의 맹독충-저글링에 아쉽게 무너졌지만, 2-3세트에서 모두 시종일관 거센 공격을 퍼부어 2:1의 스코어로 역전승을 일궈냈다.

이에 따라 이종혁은 승자조 2라운드에서 강현우(LG-IM)와 오픈 브라켓 통과자의 경기 결과를 기다리게 됐으며, 김동현은 윤영서(팀리퀴드)-오픈 브라켓 통과자의 경기 승자와 맞대결을 펼친다.

마지막으로 지난 달, 2012 핫식스 GSL 시즌4 코드S에서 로열로더이자 최연소 우승을 차지한 이승현이 예상대로 'Major' 후안 로페즈(ROOT게이밍)를 2:0으로 가뿐하게 제압하며 승자조 2라운드에 진출했다.

이승현은 첫 세트 MLG여명에서 메카닉을 들고 나온 상대를 감염충-바퀴 부대로 무너뜨린 뒤, 무리군주와 감염충의 파상공세를 바탕으로 2세트에서도 승리를 거뒀다. 이로써 이승현은 다음 라운드에서 김동환(아주부) 또는 오픈 브라켓 통과자와 승자조 3라운드 진출권을 놓고 경기를 펼칠 예정이다.

한편 그룹 플레이 B조에 속했던 황승혁(GoSu eSports)이 덴마크 출신의 'BabyKnight' Jon Anderse(FXO)에게 아쉽게 1:2로 패한 가운데, 최지성(스타테일) 역시 승자조 1라운드에서 'Scalett' 사샤 호스틴(Acer)에게 역전패를 당하며 패자조로 떨어지고 말았다.
-출처 : 포모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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