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미 게임단 NRG e스포츠가 미국의 수도인 워싱턴 D.C로부터 후원을 받게 됐다.
미국 미디어인 매쉬어블(mashable)에 따르면 11일(한국시각) NRG e스포츠가 워싱턴 D.C로부터 후원을 받는다고 보도했다. 미국 도시가 e스포츠 게임단을 직접 후원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오버워치와 카운터 스트라이크:글로벌 오펜시브, 베인 글로리 등 종합 게임단으로 운영 중인 NRG e스포츠는 지난 2015년 NBA 새크라멘토 킹스의 공동 운영자인 앤디 밀러, 마크 마스토브가 창단했으며 샤킬 오닐, 알렉스 로드리게스, 지미 롤린스가 투자자로 참여 중이다.
워싱턴 D.C의 후원으로 NRG e스포츠의 선수 유니폼과 스트리밍, 웹사이트에는 워싱턴 D.C의 로고가 표시된다. 더불어 전지훈련인 부트 캠프도 워싱턴 D.C에서 진행할 예정이다.
워싱턴 이벤트 D.C의 맥스 브라운 회장은 언론과의 인터뷰서 "워싱턴 D.C가 사람들이 하여금 좋은 곳이라는 것을 알리기 위한 우리들의 전략적인 접근 방법의 하나다"며 "우리는 팀 후원에만 국한하지 않고 새로운 경기장도 건설할 계획을 하고 있다. 워싱턴 D.C가 e스포츠의 허브가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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