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민철, 폭풍함 앞세워 맞대결했으나 테란의 물량공세에 무너져
▶ 지스타 2012 군단의 심장 인비테이셔널 2일차
◆ 뉴커크시 장민철 패(프, 7시) vs 김성현승(테, 5시)
STX의 대표 테란 김성현이 9일, 부산 벡스코 지스타 2012 현장에서 진행된 스타크래프트2:군단의 심장 인비테이셔널 2일차 1경기에서 '프통령' 장민철(SK게이밍)에게 승리를 거두며 진일보한 모습을 뽐냈다.
경기 초반 사신부터 생산해 프로토스의 압박을 저지한 김성현은 본진에 난입한 모선 제어소를 막아낼 대공 병력이 없어 적잖이 피해를 입는 모습이었다. 그러나 이내 거머리 지뢰를 확보한 김성현은 장민철의 모선 제어소를 파괴해내며 첫 위기를 넘겼고, 순회 중이던 바이킹으로 예언자를 쫓아내면서 혹시 모를 변수를 차단코자 했다.
상대방 진영 앞에 거머리 지뢰를 설치해 병력 진출을 방해한 김성현은 예언자의 시간왜곡에 일꾼을 제압 당하며 자원 채취에 어려움을 겪었고, 장민철은 긴 사거리가 장점인 폭풍함을 갖춰 자신의 본진 앞에 위치한 거머지 지뢰들을 제거해 나갔다.
예언자 견제를 의식한 김성현은 다수의 바이킹을 생산해 제공권을 장악하려 했고, 화염차를 화염기갑병으로 변신시켜 공격력을 높였다. 한 방 병력을 조합한 김성현은 센터로 나서 전투에 임했으나 폭풍함의 후방 지원을 받은 프로토스 역시 고위기사의 사이오닉 폭풍을 명중시키며 쉽사리 승기를 내주지 않았다.
이때 병력을 재조합해 역공을 시도했던 장민철은 탄탄한 테란의 수비벽을 뛰어넘지 못하며 역으로 대미지를 입었고, 사이오닉 폭풍을 맞으면서도 물량공세로 다수의 광전사를 모두 녹이는데 성공한 김성현은 그대로 경기를 마무리 지었다.
-출처 : 포모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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