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크래프트: 브루드 워

[군단의심장 인비]2연승 거둔 김성현! 이제동의 군단숙주 완벽 제압

Talon 2012. 11. 9. 18:10

이제동, 이해도 면에서 뒤처진 모습 보이며 패배


▶ 지스타 2012 군단의 심장 인비테이셔널 2일차
◆ 아킬론황무지 이제동 패(저, 11시) vs 김성현 승(테, 5시)

STX 김성현이 9일, 부산 벡스코 지스타 2012 현장에서 진행된 스타크래프트2:군단의 심장 인비테이셔널 2일차 2경기에서 '폭군' 이제동(제8게임단)을 꺾고 2연승을 달성했다.

앞마당을 확보해 테크트리 확보를 위한 자원 채취에 열을 올리던 이제동은 거머리 지뢰 드롭을 준비한 상대방의 찌르기에 다소 휘둘릴 수 밖에 없었고, 저그에게 감시 군주가 없는 틈을 타 거머리 지뢰 견제를 기획했던 김성현은 쏠쏠하게 이득을 챙겼다.

시야를 확보하지 못해 오래도록 거머리 지뢰를 제거할 수 없었던 이제동은 지속적으로 일꾼 피해를 입어 자원 채취에 어려움을 겪었지만, 가까스로 군단 숙주를 생산해내며 역습의 타이밍을 노렸다.

이에 김성현은 화염차를 데리고 센터로 나서 식충을 뿜어내기 직전의 군단 숙주부터 제거해두는 영리한 움직임을 보였고, 화려한 산개 컨트롤로 감염충까지 전멸케 하며 어려움 없이 저그의 진영으로 밀고 올라 섰다.

방어 병력이 턱 없이 부족했던 이제동은 소수의 저글링만으로 역 견제를 시도해봤으나 별 다른 피해를 주진 못했고, 공격에 집중해 화염 기갑병의 화력까지 더한 김성현은 그대로 경기를 끝내 버렸다.
-출처 : 포모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