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개

야구코치 임선동

Talon 2017. 8. 9. 23:40

오늘 소개할 분은 바로~

임선동 코치입니다~!


덕수중학교 야구부 코치를 지냈으며 현재는 연세대학교 야구부 코치입니다.


휘문고등학교를 졸업하고 LG 트윈스의 1차 지명을 받았으나 LG의 제의를 거절하고 연세대학교 사회체육학과에 입학했습니다. 휘문고등학교 시절부터 임선동 선수는 여러 프로 야구단들로부터 주목을 받았을 만큼 대형 유망주였습니다. 연세대학교 시절 1996년 애틀랜타 올림픽 국가대표팀에 선발되어 참가했습니다. 연세대학교 사회체육학과 4학년 때 현대 피닉스에 계약금 7억 원의 조건으로 입단했지만, 이와는 별도로 일본 프로 야구 팀 다이에 호크스 입단을 희망하였습니다.

 그러나 지명권을 주장한 LG 트윈스와 마찰을 빚었습니다. 결국 2년간의 법정 공방을 통해 일본행이 무산되었고, 법원에서 조정안을 내놓은 끝에 LG 트윈스에 입단하였습니다.



LG 트윈스 시절

입단 첫 해 11승 7패 평균자책 3.52로 LG 트윈스 선발진의 한 축으로 활약했습니다. 그러나 이듬해 1998년 시즌 프로 2년차 징크스를 겪으면서 크게 부진했습니다.


현대 유니콘스 시절

1999년 시즌 도중 안병원을 상대로 현대 유니콘스로 현금 트레이드되어 이적했습니다. 현대 이적 첫 해에는 이렇다 할 성적을 내지 못했으나 이듬해 2000년 시즌 잠재력이 터져 18승 4패 평균자책 3.36, 174개의 탈삼진을 기록하면서 다승왕, 탈삼진왕을 동시에 거두게 됩니다. 이 시즌에는 정민태, 김수경과 함께 다승 공동 18승을 기록했었고, 골든 글러브를 수상받았으며 애틀랜타에 이어 시드니 올림픽에도 출전하여 동메달도 획득했습니다.


그 후에도 2001년에는 14승, 2002년에는 8승을 해 주면서 나름 선발 투수로써의 기본 역할은 해 주었으나 부상과 재활 훈련 미비 등으로 인해 2003년 이후로 한번도 승수를 챙기지 못한 채 2007년 시즌 후에 방출당하고 곧바로 은퇴하게 됩니다.


서울사당초등학교

휘문중학교

휘문고등학교

연세대학교 사회체육학과 92학번


은퇴 후에는 부동산 중개업을 하면서 스튜어디스 출신 아내를 만나 잘 살고 있다고 하니 나름대로 승리자? 결혼하기 전에는 방송인 박소현과 사귀었습니다. 역시 풍운아답습니다.


야구계에서 떠나 잠시의 휴식을 가진 뒤 덕수중학교 투수코치로 잠깐 있다가, 2014년 자신의 모교인 연세대학교 투수코치로 부임하였습니다. 근데 살이 정말 많이 쪘습니다.


임선동열이라는 이름 말장난이 있습니다. 실제로 잘 나가던 휘문고 시절에는 이 별명으로 불리기도 했다고. 재미있게도 투수 트레이닝 교본 "김건우의 투수훈련법"에서는 임선동의 투구동작이 좋지 못한 투구동작의 표본으로 실려있는데, 대조되는 좋은 투구동작의 표본으로는 선동열이 실려 있습니다.


이상 임선동 코치에 대한 소개를 마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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