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소개할 분은 바로~
자이언트 킬러 차재욱 코치입니다~!
당시에는 CJ 엔투스 소속이었습니다.
[Oops]ClouD라는 아이디를 쓰며, 종족은 테란입니다. 대한민국 공군 사병으로 복무한 그는데뷔 초기부터 거물 게이머들을 잡아내면서 자이언트 킬러라는 별명을 얻었습니다.
2002년 KOR 에 입단하며 프로게이머 생활을 시작했습니다. 이 당시 팀 동료인 한동욱과 함께 욱 브라더스라 불리며 활약했습니다.
2008년까지 하이트 스파키즈소속으로 프로게이머 활동을 하다가 2008년 11월공군에 입대, 공군 ACE에서 활약 하였습니다. 2009년 11월 29일 웅진전에서 정종현을 상대로 1254일 만에 승리를 했습니다.
2010년 12월 30일 만기 전역 후 은퇴하였으며, 2011년 1월 하이트 엔투스 코치로 임명되었습니다.
2011년 7월, 부친상을 당한 이후 8월 말에 사업을 물려받는다며 코치직을 그만두고, 영등포구에서 오리고깃집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신한은행 프로리그 2008 결승전에서 온게임넷 스파키즈와 삼성전자 칸이 맞붙게되었는데 경기 전 차재욱 선수가 상대 팀 삼성전자 칸 소속 프로게이머인 이성은에게 x밥이라는 발언을 하게됩니다. 이후 경기에서 승리한 이성은이 상대 팀 부스를 향해 공깃밥을 던지고 빠삐놈 병神 디스코 믹스를 배경음악으로 춤을 추면서 빠삐코 아이스크림을 나눠주는 세레모니를 선보였습니다.
2002년 청소년 사이버 게임대전 우승
2003년 iTV 신인왕전 2003 준우승
2004년 제 2회 KT Megapass 프리미어리그 3위
2004년 SKY 프로리그 2004 1라운드 개인전 다승왕
2004년 SKY 프로리그 2004 2라운드 개인전 다승왕
2005년 SKY 프로리그 2004 3라운드 결승전 MVP
2005년 SKY 프로리그 2004 통합 MVP
2005년 신한은행 스타리그 2005 16강
2006년 신한은행 스타리그 2006 시즌1 16강
2006년 신한은행 스타리그 2006 시즌2 24강
2008년 TG삼보 인텔 클래식 시즌3 64강
2011년 7월 27일 부친상을 당했습니다. 부친상 이후 갑작스럽게 집안의 가장이 되면서 결국 CJ 엔투스의 코치직을 그만두고 부친의 사업중 하나였던 오리고기 전문점을 물려받았다고 합니다. 2017년 3월31일 기준으로 현재도 영업을 계속하는 것으로 보입니다. 3월 31일 방송중 생큰통오리라고 부르면 강퇴하겠다고 언급했습니다.
기혼에 딸이 있다는 소문이 있었지만 2016년 11월 1일 강민의 아프리카 방송에 게스트로 출연해 미혼임을 밝혔습니다. 그뒤 차재욱 아프리카 개인방송을 본격적으로 시작하며 오리집 역시 영업하고 있음을 차재욱TV 게스트로 나왔던 서지훈이 말했습니다.
2016년 11월 26일 ASL 서울 예선에 참여했습니다. 같은 조에 송병구, 강민, 어윤수 등이 있었는데 강민과 어윤수는 불참했고 차재욱 선수는 아마추어는 다 잡고 조 결승까지 진출했으나 송병구에게 져서 아쉽게 탈락하였습니다.
12월 4일에 래더d를 달성하였습니다. 12월 27일에 래더c를 달성하였습니다.
2017년 들어서는 본업인 사업과 오리고기 가게 등으로 바빠서인지 2016년보다 연습량은 줄었고 그에 따라 실력이 e랑 d를 오가는 수준으로 소폭하락하였습니다. 아재리그에서는 이윤열 상대로 4대1로 전적을 앞설 정도로 자주 이겨서 랜타디만 하던 이윤열의 승부욕을 자극했고, 그가 다시 밀리를 연습하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박태민에게도 노스탤지어에서 1승을 거두기는 했지만 그 외 다른 전프로 bj들에게는 성적이 매우 안좋았습니다.
하지만 3월 8일 새벽에 열린 아재리그에서 그동안 거의 못이겨서 인간 상성으로 불리던 전태규를 상대로 2번이나 이기며 스폰 승리에 공헌하였습니다. 전태규랑 이날 처음 붙은 맵은 정글 스토리라는 자타공인 테란맵이어서 맵빨을 받아서 이겼는가 싶었는데, 두번째 붙었던 맵은 테프전에서 토스가 더 좋다로 여겨지는 롱기누스였고 3커맨드를 지은 후 원애드온 5팩 타이밍러시로 승리를 거뒀습니다. 테란맵이 아닌 토스맵에서 그리고 날빌이 아닌 운영에서 지자 그동안 자신보다 아래로 여겨왔던 상대에게 졌다고 생각했는지 전태규의 멘탈이 나갔다는 후문. Ogn 스타레전드 최강전을 준비하며 짧게나마 연습에 집중했던 것이 효과를 본듯합니다.
3월 25일 새벽 이성은 방의 시청자이자 해당 스폰 게임의 스폰서인 사람의 자작맵인 The ruins of overmind에서 자신을 무시하던 아재리그 보스급 실력자 변형태마저 격파했습니다. 자신이 좋아하던 맵인 패러독스와 비슷하게 본진 자원은 매우 많으나 멀티가 적은 맵이었다는 점과 다른 종족전보다 테테전이 강하다는 점, 그리고 변형태의 첫드랍십이 직선으로 차재욱 선수 본진에 가다가 차재욱 선수의 본진 골리앗에 그냥 격추되었던 것이 복합적으로 작용해서 승리하게 된 듯합니다.
4월 1일 ASL 시즌3 서울예선에 출전하여 1라운드 부전승, 2라운드 장한별이라는 아마추어 프로토스 상대로 2대0 승리 3,4라운드 부전승, 4강에서 전프로 노준규를 만나 0대2로 져서 탈락하였습니다. 4월 2일 부산예선에서는 1라운드 부전승, 2라운드 송정우라는 아마추어 프로토스에게 2대1 승리, 3라운드에서는 전프로 조재걸을 만나 1대2로 져서 떨어졌습니다.
4월 17일 저녁에 열린 아프리카에서 후원하는 공식 아재리그에서 전태규와 개인전을 하게 되었습니다. 맵도 타우 크로스라서 테란과 토스 둘 다 할만한 맵이었는데 운영으로 또 이겨 버렸습니다. 초반에는 비슷했는데 거의 안진다는 마인드로 벌쳐를 돌리면서 3번째 커맨드를 바로 박았고 이후 리콜도 막고 전투를 계속 이어가다 3시 쪽 다리 쪽 좋은 지형을 차지하여 전투를 이기면서 멀티를 깨서 이겼습니다. 그리고 바로 이어진 18일 새벽에는 아재리그에서 탈아재로 불리우는 이성은을 중원에서 또 운영으로 이겨 버렸습니다. 중원 뒷마당 에그들을 깨고 이성은 본진으로 탱크와 소수 마린과 골리앗을 집어 넣어 scv를 많이 잡은 후 무난히 안전한 운영만 하면서 우세를 굳혀 이겼습니다. 고석현이 지은 성장판 테란이라는 별명대로 어마어마한 실력 성장을 보여주고 있는 중인듯.
5월 19일 배틀그라운드 게임을 시작하였습니다
이상 차재욱 코치에 대한 소개를 마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