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핑크

[간밤TV] '엠카운트다운' 에이핑크, 14개월 만의 컴백..역대급 청순미 발산

Talon 2017. 10. 2. 17:04

2016.09.30.

엠카운트다운 에이핑크 화제

Mnet <엠카운트다운>에서 에이핑크의 신곡 무대가 방송 최초로 공개됐다.

에이핑크 이날 3집 정규앨범 수록곡인 ‘내가 설렐 수 있게’와 ‘Boom Pow Love’를 방송 최초로 공개했다.

타이틀곡 ‘내가 설렐 수 있게’는 힙합 리듬이 가미된 알앤비 댄스 곡으로 연인을 향한 가슴 벅찬 설렘의 메시지를 맑은 가사와 멜로디로 표현한 노래다.

‘Boom Pow Love’는 항상 같은 시간에 카페를 오는 남성을 보고 설레는 아르바이트생의 이야기를 감각적인 가사로 풀어낸 곡. 두 무대를 통해 에이핑크의 새로운 모습을 엿볼 수 있었다.

에이핑크가 기존의 청순하고 사랑스러운 모습에 성숙함이라는 변주를 시도했다는 점이 눈길을 끈다.

꾸준히 ‘청순’이라는 한 길을 걸어오며 많은 팬들의 지지를 얻어온 만큼 이번 앨범을 통해 어떤 변화를 보여줄지 기대가 모아진다.

또한 에이핑크는 이번 앨범을 통해 장르적으로 많은 시도를 하며 눈에 띄는 음악적 성장을 보여줬다. 타이틀곡 ‘내가 설렐 수 있게’에서는 6명 멤버들 모두의 고른 파트 분배 역시 개개인의 매력을 살려내기에 충분하다.

에이핑크의 청순한 매력이 총망라된 퍼포먼스도 주목할 만 하다. 이번 ‘내가 설렐 수 있게’에서는 섬세한 손동작이 안무의 포인트이다.

음악 도입부에 새끼손가락을 감싸 쥐며 하트를 만드는 ‘약속하트’를 비롯해 후렴구에 등장하며 줄다리기를 하는 듯한 ‘줄다리기 춤’, 사랑에 빠진 소녀의 수줍음과 설레는 감정을 표현한 ‘밀어서 설렘 해제 춤’, 각선미를 강조하며 역동적인 스텝이 인상적인 ‘스케이트 춤’ 등 무대 중간중간 등장하는 포인트 안무를 찾아보는 재미도 있다.

첫사랑을 떠올리게 하는 에이핑크의 의상 스타일도 눈여겨볼 만하다. 에이핑크는 ‘내가 설렐 수 있게’가 전체적으로 은은하고 아련한 첫사랑의 감성이 느껴지는 곡인 만큼 의상에서 성숙한 여성미를 극대화했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