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트-온라인]스팀 동접자 199만 명 돌파..'배그', 12주 연속 점유율 상승

10월 첫째주 차트에서는 12주 연속 점유율을 늘리고 있는 '배틀그라운드(이하 배그)'의 상승세가 돋보인다. 
 

지난 2일부터 8일까지 게임트릭스에 집계된 PC방 사용량을 보면 '배그'는 전주대비 1.09%p 상승한 18.74%의 점유율을 기록하며 2위를 유지 중이다. 
 

특이한 점은 '배그'의 사용량이 측정된 PC방 점포 수가 1위 '리그 오브 레전드(이하 롤)', 3위 '오버워치'에 비해 점포당 유저 집중도가 높다. PC방 수를 살펴보면 '롤'은 PC방 1만 3773점포, '오버워치'는 1만 3550점포이며 '배그'는 이에 비해 500~700점포가 적은 1만 3023점포로 집계됐다. 
 

1위, 3위 게임에 비해 '배그'의 다소 높은 PC사양과 스팀 계정으로 구매한 뒤 PC방에서 즐겨야 하는 점이 점포 수에 영향을 준 것으로 분석된다.

 

때문에 서버 안정성 개선, 카카오게임즈의 국내 PC방 서비스가 진행되면 1위를 넘보는 것도 가능해 보인다. 현재 '배그'는 10월 8일 기준 스팀 최고 동시접속자 수 199만 명을 돌파한 바 있다.

 

이 외에도 '메이플스토리'가 추석 이벤트와 함께 1.88%p의 점유율을 늘리며 2.86%로 8위를 유지했다.

 

더불어 '디아블로3'와 '워크래프트3'가 각각 1계단, 3계단씩 올라 11위, 12위에 올랐다. 두 게임의 상승으로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히어로즈 오브 더 스톰' '아이온'이 순위 하락해 13위, 14위, 15위에 머물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