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그오브레전드

[롤드컵] '3연승' SK텔레콤 "휴식 No, 훈련은 계속된다"

Talon 2017. 10. 11. 08:33
롤드컵 그룹 스테이지 3연승 중인 SK텔레콤이 경기력을 더욱 끌어올리기 위해 훈련에 매진 중이다.

2017 리그오브레전드(LoL) 월드 챔피언십(이하 롤드컵) 그룹 스테이지 2주차 경기가 중국 우한 스포츠센터에서 오는 12일부터 15일까지 펼쳐진다. 2주차는 매일 한 조씩 잔여 경기를 모두 치르는 방식이며, SK텔레콤은 15일 같은 조에 속한 ahq, 클라우드나인, EDG와 한 번씩 대결한다.

SK텔레콤은 1주차를 3전 전승으로 마쳐 A조 단독 1위를 달리고 있다. 특히 EDG전에선 강력한 후반 한타로 1만 골드 열세를 뒤집는 역전승을 일궜다. 그러나 후반과 대조적으로 초반 수세에 몰린 점이 다소 불안하다는 지적을 받기도 했다.

최병훈 SK텔레콤 감독은 "그룹 스테이지에서 가장 중요한 건 적응과 승리로 살아남는 것이라 생각한다. 그런 면에서 1주차 결과는 다행이지만, 다른 한편으론 부족했던 경기력이나 실수에 대해 반성도 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2주차에선) 초반 실수를 줄이도록 노력하고 다양한 경기를 보여드릴 수 있게 준비하겠다"는 뜻을 드러냈다.

그룹 스테이지 1주차 일정을 지난 7일 마친 SK텔레콤은 바로 다음날인 8일에도 연습을 게을리하지 않았다. 다만 컨디션 조절을 위해 팀 연습 시간을 줄이고 개인 연습에 치중했다. 최 감독은 "감기에 걸렸던 선수들이 거의 다 회복한 상태라 14일까지 계속 훈련할 예정"이라는 계획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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