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롤드컵] '큐베' 이성진 "G2가 정석적이라 무난하게 승리 확신"

G2 e스포츠를 꺾고 롤드컵 4승 고지에 오른 삼성 갤럭시 '큐베' 이성진이 "무난하게 승리를 확신했다"고 밝혔다. 

삼성 갤럭시는 13일 오후 중국 우한 스포츠 센터에서 열린 리그오브레전드 월드 챔피언십(롤드컵) 그룹 스테이지 C조에서 G2스포츠를 꺾고 4승(1패)째를 기록했다. 

이날 초가스로 활약한 이성진은 경기 후 인터뷰서 "1주차서 G2가 변수를 들고 나왔지만 오늘은 정석적으로 플레이해서 무난하게 승리를 확신했다"고 말했다. 이어 중국 우한서 경기가 진행되서 느낌이 다른지에 대한 질문에는 "작년과 올해 롤드컵에 출전했지만 우한이라고 해서 느낌이 다른 건 아니며 이기겠다는 생각은 변함없다"고 답했다. 

그는 1주차 경기서 부진한 모습을 보여준 이유에 대해선 "연습과정부터 말렸고 수비적으로 플레이를 하다보니 스노우볼링을 굴리지 못하고 일방적으로 막기만 했다"고 설명했다. 

이성진은 초가스로 바론과 장로 드래곤을 상대 팀에게 빼앗기지 않은 비결에 대한 질문에는 "초가스가 스마이트를 들 때는 자신감 싸움으로 임해야 하는데 상대보다 그 부분서 앞선 덕분에 모두 지킬 수 있었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