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그오브레전드

[롤드컵] 삼성, G2 꺾고 4승 1패로 8강행 확정

Talon 2017. 10. 13. 17:32
4승째를 기록한 삼성이 8강 진출에 성공했다. 

삼성이 13일, 중국 우한 스포츠센터에서 열린 2017 리그오브레전드(LoL) 월드 챔피언십(이하 롤드컵) 그룹 스테이지 2주 2일차 C조 3경기에 출전해 G2를 제압하고 4승 1패로 8강 진출을 확정 지었다. 

경기 11분 전까지 두 팀은팽팽한 라인전을 벌였다. '퍽즈' 라이즈는 궁극기까지 활용하는 플레이로 '앰비션' 강찬용의 카직스를 처치하고 선취점을 올렸다. 삼성은 18분경 G2의 바텀 1차 포탑을 파괴하는 것으로 응수했다. 

삼성은 협곡의 전령 버프로 미드 1차 포탑을 철거하고 바다 드래곤 버프을 사냥해 운영적인 득점을 이어갔다. 

24분경 '크라운' 이민호의 갈리오가 3인 도발을 넣고 어그로를 끌어 '룰러' 박재혁의 트위치가 대미지를 넣을 배경을 만들어줬다. 삼성은 해당 한타에서 3킬을 쓸어담아 한타를 대승했다. G2는 강찬용의 카직스 체력이 낮은 것을 노려 바론 사냥을 저지하는 데 그쳤다. 

삼성은 28분경 탑 1차 포탑을 무너뜨리고 바다 드래곤 2스택을 쌓아 스노우볼을 계속 굴렸다. 31분경 '즈벤' 코그모를 처치한 삼성은 바론 버프를 획득했다. 글로벌 골드는 7천 이상 격차가 벌어졌다. 

38분경 G2가 상황을 타개하기 위해 한타를 열었지만 삼성이 2대 1 킬교환을 하고 미드 억제기까지 미는 성과를 올렸다. 바다 드래곤 3스택을 쌓은 삼성이 여러 지표상 유리한 상황. 삼성은 39분경 두 번째 바론을 사냥하고 굳히기에 들어갔다. 

결국 삼성이 43분경 초가스로 장로 드래곤 버프를 획득한 후, G2의 넥서스를 점령하고 승리를 거머쥐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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