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그오브레전드

[롤드컵] 갈리오-케이틀린 앞세운 EDG, C9 제압하고 첫 승

Talon 2017. 10. 15. 21:29
EDG가 드디어 연패를 끊고 첫 승을 올렸다.

2017 리그오브레전드(LoL) 월드 챔피언십(롤드컵) 그룹 스테이지 2주 4일차 A조 2경기가 15일, 중국 우한 스포츠센터에서 진행됐다. 경기 결과 '스카우트' 이예찬의 갈리오와 '아이보이' 케이틀린을 앞세운 EDG가 C9를 꺾고 1승을 기록했다. 

EDG는 경기 9분경 과감한 바텀 5인 다이브를 통해 C9의 바텀 듀오를 처치하고 바텀 1차 포탑을 파괴해, 선취점과 포탑 선취점 모두 가져갔다. C9는 손해를 만회하기 위해 바텀 라인의 '마우스' 마오카이를 노렸지만 역으로 '임팩트' 정언영의 초가스와 '옌슨' 라이즈가 잡혀 2대 1 킬교환에 그쳤다.

15분경 EDG는 탑 라인을 재차 공략해 C9의 바텀 듀오와 정글을 제압하고 킬 스코어를 7대 2로 벌렸다. 가속도가 붙은 EDG는 협곡의 전령 버프를 획득하고 미드 1차 포탑을 공략했다. 

EDG는 21분경 '아이보이' 케이틀린을 앞세워 3킬을 쓸어담고 글로벌 골드 격차를 6천 이상 벌렸다. '아이보이' 케이틀린은 4킬 노데스 4어시스트, '스카우트' 이예찬의 갈리오는 4킬 노데스 7어시스트로 '옌슨' 라이즈와 '스니키' 코그모보다 핵심 아이템 하나를 더 뽑았다.

C9도 28분경 3대 1 킬교환으로 버티는 모습을 보였다. EDG가 탑 라인으로 진격하지만 포탑을 끼고 대미지를 넣어 반격한 것. C9는 바론을 시도했지만, EDG의 견제로 버프 획득에 실패한 대신 케이틀린에게 처치하고 연속킬을 끊었다. 

31분경 EDG는 정언영의 초가스가 바텀 라인으로 빠진 사이 한타를 열어 3킬을 올린 후 바론 버프를 획득했다. EDG는 힘으로 억제기 포탑까지 다 파괴하고 35분에 승부의 종지부를 찍었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