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그오브레전드

[롤드컵] 최병훈 SK텔레콤 감독 "8강 확정하고 부담 없이 EDG와 경기하고파"

Talon 2017. 10. 15. 21:13
롤드컵 8강 진출에 유리한 입장인 SK텔레콤이 무패행진을 이어갈지 주목되는 가운데, 최병훈 SK텔레콤 감독이 EDG전에 대한 속내를 드러냈다.

SK텔레콤은 15일, 중국 우한 스포츠센터에서 열리는 2017 리그오브레전드(LoL) 월드 챔피언십(이하 롤드컵) 그룹 스테이지 2주차 마지막 순서인 A조 경기에 나선다.

1주차에서 3연승을 질주한 SK텔레콤은 A조 1위로 8강 진출이 유력하다. B조는 SK텔레콤을 필두로 C9 2승 1패, ahq 1승 2패, EDG 0승 3패를 기록 중이다. SK텔레콤은 첫 상대인 ahq에 승리 시 최소 2위 8강 진출이 확정되며 C9, EDG와 순차 대결한다.

다만 2017 롤챔스 스프링 서머 결승전 상대였던 롱주가 B조 1위로 8강에 올랐기에, 롱주와 8강에서 대결할 가능성을 없애려면 조 1위를 차지해야 한다.

최병훈 SK텔레콤 감독은 "(SK텔레콤 외에) 순위상 C9이 8강 진출에 가장 유리하지만, 경기가 진행돼봐야 진출팀을 알 수 있을 것 같다"고 예상했다.

SK텔레콤의 최대 라이벌로 꼽힌 '중국 1번 시드' EDG는 1주차에서 충격적인 3연패를 기록해 이제 한 경기만 패해도 탈락할 수 있는 상태다. 그러나 지난주 SK텔레콤을 상대로 글로벌 골드 1만 우위를 점하기도 했던 팀이라, SK텔레콤에게 껄끄러운 상대가 아닐 수 없다.

2주차에서 SK텔레콤과 EDG 대결은 맨 마지막에 치러진다. 최병훈 감독은 "다른 팀과 경기에서 승리해 8강 진출을 확정하고 부담 없이 EDG와 경기하고 싶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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