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수들의 긴장보다는 현장 장비가 중요하다." 평가전을 마친 김정균 감독의 이야기다. 지난 11일과 12일 경기도 광명 아이벡스 스튜디오에서 '제19회 항저우 아시안게임 대한민국 리그 오브 레전드 국가대표 평가전'이 진행됐다. 이번 평가전에서는 베트남과 대만을 차례로 불러 경기를 치렀고, 두 경기 모두 2대 0으로 승리했다. 이번 평가전을 통해 대표팀은 당장의 경기력보다 전체적인 팀 상황을 점검하는 모습이었고, 선수들도 크게 긴장하지 않는 모습이었다. 다만 김정균 감독은 현장에서 있을 돌발상황에 대해 미리 대비하려는 모습이었다. 김정균 감독은 평가전 후 인터뷰 자리에서 "선수들의 국제전 경험이 많다. 가장 빠르게 국제대회를 경험한 '페이커' 이상혁은 2013년부터 이를 경험했고, 다른 선수들도 국제전 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