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올림픽위원회(IOC) 선수위원 후보로 선정된 봅슬레이의 원윤종(39)이 내년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 올림픽 기간에 열리는 IOC 선수위원 선거를 준비하며 각오를 다지고 있다. 원윤종은 이번 선거에 대한 책임감을 느끼며, 올림픽 메달을 향해 도전하는 선수의 마음으로 1년을 알차게 보내겠다고 밝혔다. 27일 대한체육회 선수위원회에서 IOC 선수위원 국내 후보로 확정된 원윤종은 "결과를 듣고 깜짝 놀랐다. 기분이 좋지만 책임감이 더 크게 다가온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그는 "국가를 대표해 올림픽 현장에 가는 만큼, 1년이라는 시간을 허투루 쓰지 않겠다"라고 다짐했다.원윤종은 26일 대한체육회 평가위원회에서 다양한 기준으로 평가를 받아 경쟁자였던 피겨 스케이팅의 차준환을 제치고 후보로 선정됐다. 그는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