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핸드볼 강은혜 "아시안게임 3연패요? 무조건 해낼 거예요. 무조건 합니다!" 한국 여자 핸드볼대표팀의 역대급 '피벗'으로 꼽히는 강은혜(27·SK슈가글라이더즈)는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목표를 1초의 망설임 없이 대답했다. 명실공히 '아시아 최강' 여자 핸드볼의 자존심을 이어가겠다는 각오다. 한국 여자 핸드볼은 아시안게임에서 1990년 베이징 대회부터 단 한 차례(2010년 광저우 대회 3위)만 제외하면 전부 정상에 올랐고, 아시아선수권대회에선 총 19번 중 16번 우승을 차지했다. 이번 아시안게임은 2014 인천, 2018 자카르타·팔렘방 대회에 이어 3연패를 넘어 다시 연승을 위한 도전 무대다. "대표팀 선수들 모두 결의에 차 있어요. 다들 '우리는 할 수 있다'는 마음으로 '무조건 해내자'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