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주형 7

김주형, 셰플러에 막혀 또 준우승…히어로 월드 챌린지

김주형이 세계랭킹 1위 스코티 셰플러(미국)의 벽에 막혀 또 한 번 준우승의 아쉬움을 남겼다. 김주형은 9일(한국시간) 바하마의 올버니 골프 코스(파72)에서 열린 2024 히어로 월드 챌린지 최종 라운드에서 4언더파 68타를 기록하며 총합 19언더파 269타로 준우승을 차지했다. 반면, 셰플러는 25언더파 263타로 우승을 확정지었다. 이번 대회는 타이거 우즈가 주최하는 이벤트 대회로, PGA 투어 정규 대회는 아니지만 세계 정상급 선수 20명이 출전해 경쟁하는 자리이다. 김주형은 지난해 대회에서 공동 10위를 기록한 데 이어 이번 대회에서도 상위권에 올라 PGA 투어 최정상급 기량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김주형은 최종 라운드를 선두 저스틴 토머스(미국)와 2타 차, 셰플러와 1타 차 뒤진 3위로 시작해..

골프 2024.12.09

김주형, 라커룸 파손 사건에 대한 입장 밝혀…‘고의성 없었다’

김주형이 27일 제네시스 챔피언십에서 연장전 끝에 준우승한 이후 불거진 라커룸 기물 파손 사건에 대해 공식 입장을 밝혔다. 김주형은 28일 자신의 소셜 미디어를 통해 "어제 제네시스 챔피언십이 끝난 뒤 벌어진 일로 인해 여러 추측이 나돌았다"며 "잘못된 부분이 있어 이를 바로 잡고 싶다"고 말했다. 제네시스 챔피언십에서 김주형은 DP 월드투어와 한국프로골프(KPGA) 투어 공동 주관으로 열린 대회에서 안병훈과의 연장전 끝에 패배하며 아쉬운 준우승을 차지했다. 경기 후 김주형이 화를 참지 못해 라커룸 문을 부쉈다는 보도가 나오면서 그의 매너에 대한 비판이 이어졌다. 이러한 상황에 대해 김주형은 "연장 패배 후 제가 좌절한 것은 틀림없는 사실"이라며 "하지만 라커룸을 고의로 손상한 것은 결코 아니다"라고 강..

골프 2024.10.29

김주형, 슈라이너스 칠드런스 오픈 첫날 공동 62위…타이틀 방어 도전

김주형이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슈라이너스 칠드런스 오픈에서 타이틀 방어 첫날 고전을 면치 못하며 공동 62위에 자리했다. 18일(한국시간)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의 TPC 서머린(파71)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에서 김주형은 5개의 버디와 3개의 보기를 기록하며 2언더파 69타를 쳤다. 경기 초반 김주형은 3오버파까지 뒤처지며 힘든 출발을 했지만, 이후 반등에 성공하는 모습을 보였다. 특히 5번 홀(파3)까지 3개의 보기를 적어낸 그는 8번 홀에서 칩인 버디를 기록하며 흐름을 바꾸기 시작했다. 9번 홀(파 5)에서도 버디를 추가하며 점차 타수를 회복했다.이후 김주형은 정교한 아이언샷을 앞세워 13번 홀(파5)과 16번 홀(파5)에서 연속으로 버디를 기록하며 분위기를 끌어올렸다. 마지막 18번 홀(..

골프 2024.10.18

미국 팀, 포볼 5경기 전승으로 프레지던츠컵 우승 시동

김주형과 임성재가 프레지던츠컵 첫날 포볼 경기에서 3홀 차로 완패하며 아쉬움을 남겼다. 27일(한국시간) 캐나다 몬트리올의 로열 몬트리올 컨트리클럽에서 열린 경기에서 김주형과 임성재는 세계랭킹 1위 스코티 셰플러와 러셀 헨리 조와 맞붙었다. 두 선수는 2홀을 남기고 3홀 차로 패배하며 첫날 승점을 따지 못했다. 프레지던츠컵은 유럽을 제외한 인터내셔널 팀이 미국과 격년제로 맞붙는 남자 골프 대항전으로, 김주형은 이번 대회 개막 전 기자회견에서 지난 6월 PGA 투어 트래블러스 챔피언십에서 연장전 패배를 안긴 셰플러에게 복수를 하고 싶다고 밝혔었다. 그러나 첫날 대진에서 셰플러를 만난 김주형은 버디 4개를 기록하며 선전했지만 헨리가 기록한 4개의 버디에 눌려 패배하게 되었다.김주형과 셰플러는 같은 홀에서 버..

골프 2024.09.27

프레지던츠컵, 김주형과 셰플러의 불꽃 튀는 매치 기대

김주형이 프레지던츠컵 첫날부터 절친 스코티 셰플러와 맞붙는다. 두 선수는 서로 친한 사이지만 이번 대회에서는 반드시 꺾어야 할 상대가 된다. 프레지던츠컵 개막을 하루 앞둔 26일 한국 시간으로 발표된 첫날 포볼 매치 대진표에 따르면 김주형은 임성재와 팀을 이뤄 셰플러와 러셀 헨리 조와 대결한다. 포볼 방식은 두 선수가 각자 친 볼 중 더 좋은 스코어를 팀 성적으로 삼는 방식이다. 김주형은 셰플러보다 여섯 살 어리지만 생일이 같고 집도 가까워 평소에는 형제처럼 지내고 있다. 하지만 이번 대회에서는 셰플러를 꺾겠다는 각오가 남다르다. 김주형은 특히 최종일 싱글 매치에서 셰플러와 대결해 이기고 싶다고 밝힌 바 있으며, 지난 6월 PGA 투어 트래블러스 챔피언십에서의 연장전 패배를 설욕하겠다는 의지도 내비쳤다...

골프 2024.09.26

제152회 브리티시오픈 개막 앞두고 김주형, 타이거 우즈와 특별한 연습 라운드

한국의 유망한 골프 선수 김주형이 제152회 브리티시오픈 골프대회 개막을 앞두고 전설적인 골프 선수 타이거 우즈와 함께 특별한 연습 라운드를 진행했다. 김주형은 18일 자신의 소셜 미디어를 통해 우즈와 함께 연습 라운드를 하는 사진을 공개하며, 두 선수의 친밀한 관계를 보여주었다. 이 사진은 김주형 팬들 사이에서 큰 화제를 모았다. 올해 마지막 메이저 대회인 디오픈은 한국 시간으로 18일 오후 2시 35분에 첫 조가 출발한다. 대회 장소는 영국 스코틀랜드 사우스에어셔에 위치한 로열 트룬 골프클럽으로, 이곳에서 세계 최고의 선수들이 모여 치열한 경쟁을 펼칠 예정이다.미국프로골프(PGA) 투어는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김주형과 우즈의 연습 라운드 영상을 소개하며, "우즈와 김주형이 서로 즐겁게 웃으며 제152..

골프 2024.0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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