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18세 이하(U-18) 남자 농구 대표팀이 FIBA U-18 아시아컵 준준결승에서 요르단에 69-73으로 패배하며 8강에서 탈락했다. 7일(현지시간) 요르단 암만에서 열린 경기에서 한국은 직전 대회인 2022년 이란 대회에 이어 2연패를 노렸으나, 4강 진출에 실패하게 됐다. 경기 초반부터 한국은 리바운드에서 큰 차이를 보이며 어려움을 겪었다. 리바운드 싸움에서 24-47로 크게 뒤처진 것이 패인의 주요 원인으로 지적됐다. 구승채(양정고)는 17점, 위진석(삼일고)은 15점을 기록하며 분전했지만, 팀 전체의 리바운드 부족이 승리에 대한 희망을 꺾었다. 한국은 8일 일본과 5∼8위전을 치르며, 이번 대회에서의 성과를 이어가기를 기대하고 있다. 이번 대회 4강전은 요르단과 호주, 중국과 뉴질랜드의 경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