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근대 5종 사상 '유이한' 올림픽 메달리스트인 성승민(21·한국체대)과 전웅태(29·광주광역시청)가 동료애를 과시하며 선의의 경쟁을 예고했다.근대 5종 대표팀은 13일 한국 선수단 본진과 함께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귀국했다.성승민은 2024 파리 올림픽 근대 5종 여자부에서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이 메달로 성승민은 한국뿐 아니라 아시아 최초의 여자 근대 5종 올림픽 메달리스트로 이름을 남겼다. 입국장에서 만난 성승민은 "처음에는 올림픽에 출전하는 것만으로도 정말 벅차고 믿기지 않았는데, 이렇게 목에 메달 하나를 걸고 돌아와서 정말 감사하고 다행이다"라고 말했다. '아시아 여자 최초' 타이틀에 대해 "뭐든 최초는 기분이 좋다"며 "최초를 넘어 다음 올림픽에서는 '한 번 더'라는 말이 나오도록 더 노력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