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디디 선수는 항상 상수로 너무 잘해주고 있어요.”3경기 연속 POM(플레이어 오브 더 매치)에 선정된 ‘비디디’ 곽보성을 평가하는 ‘스코어’ 고동빈 KT 감독의 표정에는 미소가 가득했다. 하지만 곧 굳은 얼굴로 고동빈 감독은 냉정하게 팀의 경기력에 대해 일침을 가했다. “당연하게 생각하지 않는다. 다른 선수들의 힘도 경기에 나와야 하는데, 그러기 위한 노력을 계속하고 있다”며 가슴속에 담아둔 고민과 KT가 풀어야할 명제에 대해 언급했다. KT는 31일 오후 서울 종로 롤파크 LCK아레나에서 열린 ‘2025 LCK컵’ 그룹 배틀 5차전 DNF와 경기에서 1세트 패배 이후 2, 3세트 관록의 베테랑 ‘비디디’ 곽보성과 ‘커즈’ 문우찬 콤비가 맹활약하면서 2-1 뒤집기에 성공했다. 이로써 KT는 3승(2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