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의 중국'을 강하게 옹호하는 발언으로 논란에 휩싸인 젠지가 CEO의 직접적인 의견 발표를 통해 진화에 나섰다. 다만 이번 사태와 관련해 대부분의 젠지 입장문이 팬 커뮤니티인 '디스코드'를 통해 공개돼 제대로 된 대처였는지에 대한 팬들의 지적이 이어지고 있다. 젠지의 이번 논란은 스폰서 '시디즈'와 진행하려고 했던 대만 지역 이벤트에서 점화됐다. 중국 커뮤니티의 불만을 잠재우려다 "중국의 주권과 영토의 무결성을 단호히 존중하고 지지한다"라고 밝혀 큰 논란의 중심이 됐다. 젠지가 발언한 '영토의 무결성'은 '하나의 중국'을 넘어 중국의 옛 영토에 대한 수복권을 주장하는 의미로 확장되기도 하는 강한 표현이다. 젠지 측은 21일 디스코드 채널을 통해 이지훈 상무의 입장문을 공개한데 이어, 26일에는 아놀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