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FC가 K리그1 6연패에서 탈출하며 반등 서막을 열었다.광주는 1일 제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1 2024’ 10라운드에서 제주 유나이티드를 3-1로 제압했다. 7경기 만에 승점 3을 따낸 광주(승점 9)는 한 경기를 덜 치른 채 대구 FC(승점 8)를 제치고 최하위 탈출에 성공했다. 또 4경기 만에 멀티 득점 이상을 기록했다. 광주는 이번시즌 가장 많은 관심을 받는 팀 중 하나다. 지난시즌 이정효 감독과 광주는 그야말로 ‘돌풍’을 일으켰고 리그 3위라는 K리그1 역대 최고 성적을 냈다. 이번시즌 개막 후 2경기만 해도 FC서울(2-0 승)에 이어 강원 FC(4-2 승)까지 연달아 격파하며 기세를 올렸다. 하지만 연승은 거기까지였다. 아무도 예상하지 못한 ‘충격의 6연패’를 당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