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시즌 다승 공동 1위인 곽빈(25·두산 베어스)이 한국프로야구(KBO) 포스트시즌 첫 경기인 '와일드카드 결정 1차전'에 선발 등판한다. 두산은 정규시즌을 4위로 마감하고 10월 2일 '1승'을 안고 kt wiz 또는 SSG 랜더스와의 경기를 치른다. 두산이 1차전에서 승리하거나 비기면 준플레이오프 진출이 확정되지만 패할 경우 2차전을 치러야 한다.이승엽 두산 감독은 올해 토종 에이스로 자리매김한 곽빈을 포스트시즌 첫 경기 선발로 예고했다. 곽빈은 올해 15승 9패 평균자책점 4.24를 기록하며 원태인(삼성 라이온즈)과 함께 다승 공동 1위에 올랐고 원태인의 성적은 15승 6패 평균자책점 3.66이다. 그러나 곽빈의 가을 무대 성적을 떠올리면 우려가 따른다. 그는 지난해까지 포스트시즌에서 5경기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