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버햄프턴 원더러스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29라운드에서 사우샘프턴을 2-1로 격파하며 2경기 연속 무패를 기록했다. 이날 경기에서는 예르겐 스트란 라르센이 멀티골을 터뜨리며 팀의 승리를 이끌었다. 울버햄프턴은 16일(한국시간) 영국 사우샘프턴의 세인트 메리스 스타디움에서 열린 경기에서 승점 3을 추가하며 17위 자리를 유지했다. 경기는 전반 19분 라르센의 헤더로 시작됐다. 오른쪽 측면에서 장 리크네르 벨가르드가 올린 크로스를 라르센이 페널티지역 정면에서 머리로 방향을 바꿔 골대 왼쪽 구석에 꽂아 넣으며 선제골을 기록했다. 울버햄프턴은 이 선제골로 기세를 올렸고, 전반을 1-0으로 마쳤다. 후반 2분, 라르센은 다시 한 번 벨가르드의 패스를 받아 추가골을 기록하며 점수를 2-0으로 벌렸다. 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