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풍전야’ 지나는 K리그, 30라운드부터 최대 변수는 울산-포항-광주-전북의 ACL 병행
‘하나은행 K리그1 2024’는 지난달 31일과 이달 1일 펼쳐진 29라운드를 끝으로 약 2주간 A매치 휴식기에 돌입했다. 하지만 12개 구단은 폭풍전야를 지나고 있다. 13일 리그 재개 후에는 시즌 종료까지 더 이상 추가 휴식기는 없다. 정규 라운드는 4경기씩 남은 가운데, 1~6위는 파이널A, 7~12위는 파이널B로 갈려 각 그룹 내에서 추가로 5경기씩을 더 치러 최종 순위를 가린다. 모든 팀에 버거운 일정이지만, 시즌 막판 K리그와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ACL)를 병행해야 하는 울산 HD, 포항 스틸러스, 광주 FC, 전북 현대의 고민은 더 깊다. 리그 2위 울산은 15승6무8패, 승점 51로 동률인 강원 FC와 13일 울산문수경기장에서 맞대결을 벌인다. 다득점에서 밀려 강원에 선두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