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의리 13

“싱커를 쓸까 말까” KIA 151km 우완 파이어볼러와 크로우·네일의 식사토크…무엇이든 물어보세요[MD캔버라]

“싱커를 쓸까 말까.” 11일(이하 한국시각) 호주 캔버라 나라분다 볼파크 식당. 점심식사를 하려고 테이블에 앉았는데, KIA 타이거즈가 2024년 신인 1라운드에 지명한 신인 조대현(19)이 두 외국인투수 윌 크로우(30), 제임스 네일(31)과 한 테이블에 앉아 얘기하는 모습이 보였다. 자연스럽게 식사를 함께 한 듯했다. 이들은 테이블을 옮겨 한참 얘기를 더 나눴다. 외국인담당 통역까지 대동해 뭔가 얘기를 주고받았다. 이들이 정확히 무슨 얘기를 했는지 알긴 어렵다. 단, 프로 경험이 없는 신인이 메이저리그를 경험한 외국인투수들에게 이것저것 질문했을 가능성이 크다. 실제 크로우는 이의리(22)의 불펜투구를 보고 “천부적 재능”이라고 한 뒤 이의리에게 이런저런 조언을 아끼지 않았다. 네일은 근래 KIA ..

야구 2024.02.13

프로야구 신인왕들에게 유독 가혹했던 2023시즌

투·타 기대주 동반 부진… 반등 절실 2023 시즌 프로야구는 신인왕들에게 유독 가혹했다. 2018년 수상자 강백호를 필두로 지난 수년간 리그 최고 신인으로 인정받은 투·타 기대주들이 동반 부진에 빠졌다. 팀과 개인 모두를 위해 새해 반등이 절실하다. 가장 큰 낙폭을 보인 건 KT 위즈 소형준이었다. 13승 6패 평균자책점 3.05로 커리어 하이를 기록한 2022 시즌만 해도 토종 에이스를 꿰차며 밝은 미래를 예고했으나, 지난해 최악의 한 해를 보냈다. 개막 전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연습경기와 본선에서 기대에 못 미치는 투구를 선보였고 리그에서도 제 모습을 못 찾았다. 결국 5월 초 팔꿈치 인대 부상으로 수술대에 오르며, 단 3경기에만 마운드에 오른 채 시즌을 마감했다. 팀 동료이자 신인왕 선배인 ..

야구 2024.01.01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