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효 감독 31

[일문일답] "이정효 감독님, 말씀 무조건 옳아" 이강현, "원팀으로 뭉쳐...광주가 또 아시아 무대 밟는 게 내 목표"

광주 FC 이강현이 한층 발전한 기량으로 팬들 앞에 섰다.광주는 광주월드컵경기장에서 펼쳐진 하나은행 2025 K리그1 1라운드 수원 FC와의 개막전 경기에서 0-0 무승부를 거뒀다.오랜만에 광주월드컵경기장에서 치러진 경기에 수많은 팬의 이목이 쏠렸다. 광주는 내내 주도적인 운영을 펼쳤으나 득점 기회를 살리지 못하며 승점 1점을 얻었다. 그럼에도 수확은 확실했다. 몇몇 선수가 이탈하며 스쿼드 내 변화가 적지 않았으나 새로운 얼굴들이 기존 선수단과 조화를 이루며 팀에 빠르게 녹아들었다. 더욱이 현재 광주는 코어를 담당해 줄 선수들이 부상으로 이탈한 상황이다. 그럼에도 지난 시즌 5위를 기록한 수원을 상대로 인상적인 경기력을 펼쳤다.그 중심엔 올 시즌 광주 '중원의 핵심'으로 평가받는 이강현의 존재감이 주요했..

축구 2025.02.17

"상대팀 팬인데 왜 인사하는가?"→이정효 감독 "당연히 해야하는 일"... 광주 16강 진출, 매너도 주목 받았다

프로축구 K리그1 광주FC가 처음 출전한 아시아 무대에서 16강 진출을 확정지었다.광주는 11일 중국 산둥성 지난 올림픽 스포츠센터에서 열린 2024~2025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엘리트(ACLE) 리그 스테이지 7차전 산둥 타이산(중국)과 원정 맞대결에서 1-3으로 패했다. 하지만 광주는 4승 1무 2패(승점 13) 4위를 기록, 좋은 성적을 유지하며 16강 진출을 확정 지었다.광주는 오는 18일 부리람 유나이티드(태국)와 최종전을 치르는데, 이 경기에 패한다고 해도 16강에 오른다. 올 시즌 ACLE은 총 24개 팀이 참가한다. 동·서아시아 그룹으로 12개 팀씩 나뉘어 리그 스테이지를 치른다. 여기서 각 그룹 1~8위 팀이 16강에 진출하는 방식이다. 광주가 최종전을 놓치더라도 8위 밖..

축구 2025.02.12

ACLE 앞둔 이정효 감독 “당연히 우리만의 스타일로…최강희 감독님은 나를 모르실 것”

올해 첫 번째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엘리트(ACLE) 경기를 앞둔 이정효 광주 FC 감독이 “당연히 우리만의 스타일로 공격적으로 임한다”라고 외쳤다.이정효 감독은 10일 중국 지난 올림픽 스포츠센터에서 열린 2024~25 ACLE 리그스테이지 7차전 대비 기자회견에 참석했다. 이 감독의 광주는 11일 오후 9시 산둥 타이산과 맞붙는다. 7차전을 앞둔 광주는 10일 현재 ACLE 리그스테이지 2위(승점 13)다. 요코하마 F.마리노스, 비셀 고베(이상 일본)와 함께 어깨를 나란히 하는 중이다. 올 시즌 개편된 ACLE에선 동아시아와 서아시아 24개 팀이 지역을 나눠 조별리그 대신 리그스테이지 8경기를 소화한다. 추첨을 통해 정해진 대진에서 각 지역 상위 1~8위 팀이 16강에 오르는 구조다...

축구 2025.02.12

[인터뷰]아직 스물다섯, 부활하기에 딱 좋은 나이…2025년 기대되는 '잊혀진 천재' 박정인

광주 공격수 박정인(25)과의 전화 인터뷰는 광주 선수단이 2025년 새해 첫 경기인 2024~2025 시즌 아시아챔피언스리그 엘리트(ACLE) 8라운드를 치르기 위해 광주를 떠나 중국 산둥성 지난 야오칭 국제공항으로 가는 길에 연결됐다. 이틀 후인 11일 올림픽스포츠센터스타디움에서 산둥 타이산을 상대로 광주 데뷔전을 치를 예정이지만, 박정인의 목소리에는 긴장감보다 기대감이 묻어있었다. 새로운 유니폼을 입고 새로운 모습을 보여주고 싶다는 설렘이다. 박정인은 "K리그 미디어데이에서 주장인 (이)민기형이 광주에서 기대되는 선수로 나를 뽑았다는 얘기를 들었다"며 "그게 맞다는 걸 증명하고 싶다. 동계훈련에서 준비를 잘한 만큼 기대가 크다"라고 말했다. 울산 유스, 청소년 대표팀 시절 박정인은 이름만 들어도 알..

축구 2025.02.11

[st&현장] 이정효 감독이 느끼는 위기의식 "우리 광주 쉽지 않다…6위 바짓가랑이 잡겠다"

이정효(49) 감독이 위기의식을 드러냈다.하나은행 K리그1 2025가 오는 2월 15일 포항 스틸야드에서 열리는 포항 스틸러스 vs대전 하나 시티즌의 경기로 문을 연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개막을 앞두고 미디어데이를 준비했다.이번 K리그1 개막 미디어데이는 13일 오전 10시 30분 서울 서대문구에 위치한 스위스 그랜드 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열리는 가운데, K리그1 8개 팀(강원, 김천, 서울, 수원 FC, 제주, 대전, 대구, 안양) 감독과 대표 선수가 참석해 올 시즌을 앞둔 각오를 밝힐 예정이다. 단 2024-25 ACL에 나서는 K리그1 4개 팀(울산, 포항, 광주, 전북)은 ACL 경기 일정으로 인해 이번 개막 미디어데이에 참석하지 않고, 한 주 앞선 5일에 별도 미디어데이를 가졌다. 5일 축구회관에..

축구 2025.02.05

‘광주 황금기’ 이끈 안영규 “무거운 짐 내려놨다…순위 더 끌어올려야”

“시원섭섭하죠.”주장 완장을 내려놓은 안영규(36·광주FC)는 이제 최고참으로서 팀을 이끈다. ‘주장’이라는 무거운 짐은 이제 내려놨지만, 그간의 경험으로 ‘이정효호’ 광주의 순항을 도울 전망이다.안영규는 최근 구단을 통해 “주장을 맡으면서 팀에 모범이 더 돼야 하고 선수들을 잘 끌어 나가야 한다는 이런 부담감도 있었는데, 부상으로 팀 합류가 늦었고 팀에 도움을 못 주고 있다는 생각이 많이 들었다. 그래서 나 자신한테도 화가 많이 났다”고 지난해를 돌아봤다. 그는 아쉽다는 말을 되풀이했다.2022년 1월 성남FC를 떠나 광주로 적을 옮긴 안영규는 이 시즌부터 팀을 맡은 이정효 감독에게 신임받았다. 그는 이 감독 체제 주전 센터백으로 활약했고, 3년간 주장으로서 팀을 이끌었다. 이 기간 광주는 2부리그 우..

축구 2025.01.22

허율·이건희 모두 빠져나간 광주, 박정인 영입으로 공격진 보강 “이정효 감독님에게 배워보고픈 생각 많이 해”[오피셜]

허율과 이건희가 모두 빠져나가 공격진이 헐거워진 광주 FC가 박정인(24)을 영입하며 2025 시즌 전력 보강의 신호탄을 쐈다.광주는 7일 공격수 박정인의 영입을 발표했다. 키 178㎝, 몸무게 70㎝의 중앙 공격수 박정인은 타고난 위치선정과 날카로운 침투가 장점이며 어느 위치에서도 득점으로 연결할 수 있는 결정력을 갖추고 있다는 평가를 받는다.박정인은 울산 HD 산하 유스팀 현대중·현대고 출신으로 고교 시절부터 일찌감치 초고교급 유망주로 주목받으며 2019년 울산 유니폼을 입고 프로에 데뷔했다. 이후 2021년 K리그2(2부) 부산 아이파크로 이적해 세 시즌 동안 64경기 16골·4도움을 기록하며 핵심 선수로 활약했다. 2023년부터는 K리그2 서울 이랜드에서 뛰다가 지난해 6월 K리그1 대전하나시티즌..

축구 2025.01.08

'전북행은 루머' 이정효 감독, 결국 광주 잔류 택했다... "어수선한 분위기 바로 잡을 것" 연봉 협상도 마무리

이정효(49) 감독이 광주FC와 동행을 이어간다.광주는 24일 이정효 감독과 2025 시즌 연봉 협상을 마무리 짓고 본격적인 시즌 준비에 돌입했다고 밝혔다.구단은 "이정효 감독 거취 관련 루머로 인한 어수선한 분위기를 바로 잡고 다가오는 2025 시즌과 남은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엘리트(ACLE) 경기 준비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이로써 이정효 감독은 4년 연속으로 광주를 이끌게 됐다. 그는 올 시즌이 끝나고 전북 현대 감독 후보군에 오르는 등 결별설이 퍼졌지만 최종 선택은 잔류였다. 이제 더 높은 목표를 향해 힘을 쏟을 전망이다. 광주는 곧바로 2025시즌과 ACLE 16강 진출을 위한 선수단 구성을 마무리할 예정이며, 내년 1월 3일 태국 코사무이로 전지훈련을 떠나 본격적..

축구 2024.12.26

기묘한 선택을 한 윤정환과 이정효

기묘하다. 2024 K리그1 올해의 감독상으로 대한민국 축구 최고 감독으로 인정받은 윤정환 감독이 자신이 지도한 준우승팀 강원 FC를 떠나 2부인 K리그 2로 강등된 인천 유나이티드 지휘봉을 잡았다.그리고 무성한 이적설이 돌던 광주FC 이정효 감독이 결국 전북 현대로 가지 않고 광주에 남을 것으로 보인다.굳이 더 나은 조건이 아님에도 더 상황이 좋지 않은 팀으로 가거나 남는 이상한 선택을 한 두 감독이다. 인천은 22일 윤정환 감독 선임을 공식발표했다.윤정환 감독은 얼마전 있었던 K리그 시상식에서 올해의 감독상을 받으며 한국 최고 감독으로 인정받았다. 이미 일본 J리그에서도 올해의 감독상을 받은바 있기에 사상 최초의 K리그-J리그에서 모두 올해의 감독상을 받은 인물이 됐다. 지난 시즌 강등권에 있던 강원..

축구 2024.12.25

아시아에서도 통한 이정효의 광주, 안방 호랑이로 전락한 울산

2024년 ACLE 일정 마무리…J리그 강세 속 광주 2위포항도 6경기 3승… 챔프 울산은 단 1승 그치며 11위지난해 K리그에서 센세이셔널을 일으켰던 광주 FC의 이정효 감독이 아시아 무대에서도 깊은 인상을 남겼다. 반면 3년 연속 K리그1 정상에 올랐던 울산 HD는 제대로 자존심을 구겼다. 지난 4일 울산 HD와 상하이 선화의 경기를 끝으로 새롭게 출범한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엘리트(ACLE)의 2024년 일정이 모두 마무리됐다.AFC는 2024-25시즌 ACLE를 출범하며 많은 변화를 줬다. 기존 40개 팀이 참가하던 ACL은 대회명이 ACLE로 달라졌고 출전팀도 동, 서 아시아 각각 12팀씩 총 24팀이 참가하는 형태로 바뀌었다.한국에서는 2023시즌 K리그1 챔피언 울산과 FA컵(..

축구 2024.1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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