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직 시즌 초반이지만 KIA 타이거즈 김도영(20)의 초반 활약이 매섭다. 산술적으로는 40 홈런 40 도루도 가능한 상황. 제2의 이종범으로 불렸던 김도영이 1997년 30 홈런 64 도루를 달성한 이종범의 모습을 재현할 수 있을까. 김도영은 19일까지 타율 0.304(92타수 28안타) OPS(출루율+장타율) 0.927 7홈런 18타점 9도루를 기록하고 있다. 소속팀 KIA는 현재 22경기를 치렀다. 144경기를 기준으로 46 홈런 59 도루가 가능하다. 김도영은 고교 시절 제2의 이종범으로 불렸다. 콘택트와 힘, 주루, 수비, 송구 능력을 모두 겸비해 '5툴 플레이어'라 평가받았다. 김도영은 한화 이글스 문동주와 함께 2022 KBO 신인 드래프트 최대어로 꼽혔다. 그리고 그는 1차 지명으로 KI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