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개

야구코치 이종범

Talon 2019. 8. 17. 10:21

오늘 소개할 분은 바로~

바람의 아들 이종범 코치님입니다~!


현역 시절 팀의 정신적 지주이자 구심점으로 통하며 최고의 선수로 군림했습니다. '야구천재', '종범신(神)', '바람의 아들'로 불립니다.


우투우타지만, 원래는 왼손잡이로 어릴 때 오른손용 글러브 밖에 없어 오른손으로 연습해 야구를 오른손으로 하게 됐습니다. 1997 시즌을 끝으로 국내를 떠나 일본 주니치 드래곤즈로 이적한 그는‘한국의 이치로’라는 평가를 받으며 기대를 받았으나, 기량 부족, 팔꿈치 부상, 리그 적응 실패 등으로 부진을 거듭했고 결국 2001 시즌 중에 국내에 복귀했습니다. 국내 복귀 후에도 그는 국내 프로야구를 대표하는 간판 선수로 성가를 떨쳤습니다. 2012년 시즌 준비 중 갓 취임한 당시 감독이었던 선동열과 수석코치였던 이순철 및 구단에게 은퇴 권고를 받고 2012년 3월 31일에 은퇴 선언을 했습니다. 2012년 5월 26일 당시 KIA 타이거즈의 홈 구장이었던 광주무등경기장 야구장에서 모든 선수들이 7번 유니폼을 입고 경기에 임했고, 경기 후 은퇴식을 치러 그의 등번호 7번은 영구 결번으로 남았습니다. 2013년부터 2014년까지 한화 이글스 주루 코치를 담당했고, 2014년 11월 6일 MBC 스포츠+와 계약을 맺고 2015 시즌에 야구 해설자로 변신했습니다. 2016년 장남 이정후가 넥센 히어로즈에 1차 지명이 되자 KBO 리그 역대 최초로 1차 지명으로 프로에 입성한 부자로 화제를 모았습니다. 아들인 이정후가 신인왕을 수상하며, 본인이 신인왕을 수상하지 못한 한을 풀었습니다.


해태 타이거즈 시절
1993년에 건국대학교를 졸업하고 1차 지명을 받아 입단했습니다. 1993 시즌에 신인왕은 양준혁에게 내줬지만 공수주에서 화려한 플레이를 펼쳐 단숨에 스타덤에 올랐습니다. 같은 해 한국시리즈에서 맹활약하며, 신인으로는 처음으로 시리즈 MVP에 올랐고 이후 1994 시즌에 84도루로 역대 시즌 최다 기록을 세우는 등 국내 프로야구를 호령했습니다.


주니치 드래건스 시절
원래 유격수였지만 일본 진출 후 외야수로 전향했으며, 한국 복귀 후에도 외야수로 출장했습니다. 56경기째인 6월 23일에 한신 타이거스와의 경기에서 선발 투수 가와지리 데쓰로가 던진 120km대 커브에 팔꿈치를 맞아 골절상을 당한 뒤 9월에 복귀했습니다. 하지만 67경기밖에 뛰지 못하는 등, 성적 부진을 겪고 급기야 심각한 스트레스로 원형 탈모증까지 생겼습니다. 결국 그는 퇴단을 결심하고 계약을 해지했습니다. 그 후 미국행을 추진했지만 해태 타이거즈 정기주 사장이 일본을 방문해 국내 복귀를 설득했고 2001년 7월 현대자동차그룹이 해태 타이거즈를 인수해 KIA 타이거즈로 재창단한 시기에 그는 4년만에 국내로 복귀했습니다. 주니치 드래건스에서 활동하던 시절 투수 가도쿠라 겐과 동료였습니다.


KIA 타이거즈 시절
 

2001년에 기아자동차가 해태 타이거즈 선수단을 인수·승계해 KIA 타이거즈가 창단됐고 그는 KBO 리그로 복귀해 친정 팀에 돌아왔습니다. 2003년에는 20-20 클럽에 가입했습니다. 그 해 20홈런, 50도루를 기록했고, 50도루는 2003년 시즌 도루 부문 최고 기록이었습니다. 이 기록은 당시 최고령 20-20 클럽 가입이기도 했습니다. 2006년 WBC 국가대표로 뽑혀 주장을 맡았으며, 대회 후 베스트 9에 뽑히는 등 발군의 활약을 보였습니다. 그러나 정작 2006년 시즌 중에는 부진했으며, 2군으로 강등되기도 했습니다. 그 해 시즌 2할대 타율, 1홈런, 21타점, 10도루 등 입단 이래 최악의 성적을 거뒀습니다. 이러한 부진은 2007년에도 계속돼, 타율이 2할을 넘지 못하는 최악의 성적을 거두며 2군에서 많은 시간을 보냈습니다. 2008년에 60% 삭감된 2억원의 연봉에 재계약했습니다. 그 해 5월 한 달 동안 3할 8푼 9리, 72타수 28안타 15타점의 맹활약으로 월간 MVP로 선정됐고, 1루수로 출장해 투수 외 전 포지션을 소화했습니다. 2008년 6월 3일에 1,500안타 기념패를 수상했습니다. 1,500안타 기록은 KBO 리그 역대 8번째입니다. 같은 날, 팀의 2루수 김종국은 1,000안타 기념패를 수상했습니다. 2008년까지 좋은 성적을 내지 못해 은퇴 위기에 몰렸으나, 2009년 시즌에 부활했고, 2009년 6월 5일 삼성 라이온즈와의 경기에서 도루를 성공하며 최소 경기 통산 500도루, 1,000득점 기록을 달성했습니다. 그 전에 그가 통산 499도루를 기록한 이후 노무현 전 대통령이 서거하자,“노무현 전 대통령의 영결식이 끝난 이후에 광주에서 기록을 세우겠다.”라고 밝히며 기록 달성을 미룬 것은 유명한 일화이기도 합니다.

복귀 후 2009년에 팀의 10번째 우승이자, 자신의 4번째 우승을 이끌었으며, 이용규를 끌어안고 눈물을 흘렸습니다. 2010년 7월 9일 한화 이글스와의 경기에서 2루타를 쳐 한일 통산 2000안타를 달성했습니다.


코치 경력
2012년에 당시 한화 이글스 감독이 된 김응용의 부름을 받아 한화 이글스의 주루코치로 계약해 2013년 시즌부터 지도자로 활동했습니다. 그리고 2014년 한화 이글스가 김응용에게 재계약 불가 통보를 내려 그는 사임하게 됐습니다. 2019년부터 LG 트윈스의 2군 총괄 및 타격코치로 활동하게 됩니다.

 
해설 위원 경력
2014년 인천 아시아 경기대회를 통해 KBS 객원 해설을 맡았고, 2014년 11월 6일 MBC 스포츠플러스와 계약을 맺으며 정식 해설위원으로 발탁됐습니다.


야구 국가 대표팀 활약
2002년 부산 아시안 게임 야구 대표팀

2006년 WBC 대표팀

2006년 월드 베이스볼 클래식 대표로 뽑혔고 팀 주장을 맡았으며, 대회 후 베스트 9에 뽑히는 등 발군의 활약을 보였습니다. 특히 A조 2라운드 일본과의 경기에서 후지카와 큐지로부터 승부를 결정짓는 2타점 2루타를 쳐 냈습니다. 이 당시 그는 타격 후 만세 포즈 때문에 3루에서 아웃됐습니다.

 

슬하에 1남 1녀를 두고 있으며, 그 중 장남인 이정후는 광주서석초등학교, 무등중학교, 휘문중학교와 휘문고등학교 야구부원으로 활동했으며, 포지션은 내야수, 우투좌타이다. 고등학교 3학년때인 2016년 6월에 넥센 히어로즈에 2017년 신인 1차 지명을 받아 입단했습니다.


NC 다이노스에 2013년 신인 지명을 받아 입단한 윤대영은 그의 외조카입니다. 윤대영은 2016년 2차 드래프트에서 LG 트윈스로 이적했습니다.
1994년 같은 팀 선수였던 투수 선동열과 가수 양수경과 함께 프로젝트 그룹 Two & one을 결성하여 앨범을 냈습니다. 그는 MBC의 예능 프로그램인 《황금어장 - 무릎팍도사》에 출연해“당시 해태 구단 사정이 넉넉하지 못해 보너스를 주기 위해 이벤트성으로 감독님 몰래 제작했지만 의도와 달리 욕을 먹었다”라고 했습니다.


건국대 경영학과 시절과 일본에서의 생활만 제외하면 전부 광주에서 일생을 보냈으나, 2012년 은퇴 후 딸 이가연의 교육 문제로 서울로 이주했습니다. 은퇴 선언 후 몇몇 학교들을 찾아 야구를 지도했습니다.

한일 통산 성적
프로 통산 2000안타 돌파 / 221홈런- 563도루


방송
2012년 이야기쇼 두드림 - 29회
2016년 미스터리 음악쇼 복면가왕 - 날아라 병아리 < 참가자 >
2019년 라디오스타 - 549회


광주서림초등학교
광주충장중학교
광주제일고등학교
건국대학교


한국시리즈 우승 4회 - 1993, 1996~1997, 2009


1994 시즌 정규시즌 MVP
한국시리즈 MVP - 1993, 1997
2003 시즌 미스터 올스타
선발 올스타출전 13회
골든 글러브 6회
유격수 부문 4회- 1993~1994, 1996~1997
외야수 부문 2회- 2002~2003


1993 (16홈런 73도루 0.280- 득점 1위, 도루 2위, 타격 8위, 안타 2위, 홈런 4위, 타점 12위)
단일 경기 최다 도루 / 1번 & 유격수
1994
단일 시즌 최다 안타 / 100경기이상 시즌 최고 타율 / 단일 시즌 최다 도루 / 1번 & 유격수
1995 (방위복무: 126경기중 절반 63경기출장)(16홈런 (9위) 32도루 (6위) 0.326)
1번 & 유격수
1996 20-20 클럽 (25홈런 76도루 타율 0.332- 득점 1위, 도루 1위, 타격 2위, 안타 2위, 홈런 3위, 타점 3위)
1번 & 유격수
1997 30-30 클럽 (30홈런 64도루 타율 0.324- 득점 1위, 도루 1위, 타격 5위, 안타 2위, 홈런 2위, 타점 8위)
프로야구 최초 3할-30홈런-30도루 / 1번 & 유격수
2003
단일 시즌 최다 2루타
2011
포스트시즌 최고령 출전 기록


역대 유일 유격수 OPS 1.0 돌파 2차례 달성 / 1,000득점 / 최소경기 200 도루, 300도루, 400도루, 500 도루 / 역대 1회 1번 타자 홈런 1위 / 역대 1회초 1번 타자 홈런 1위 / 역대 1회말 1번 타자 홈런 1위 / 투수를 제외한 전체 야수 포지션을 정규게임에서 소화


이상 이종범 코치에 대한 소개를 마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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