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성재 11

미국 팀, 포볼 5경기 전승으로 프레지던츠컵 우승 시동

김주형과 임성재가 프레지던츠컵 첫날 포볼 경기에서 3홀 차로 완패하며 아쉬움을 남겼다. 27일(한국시간) 캐나다 몬트리올의 로열 몬트리올 컨트리클럽에서 열린 경기에서 김주형과 임성재는 세계랭킹 1위 스코티 셰플러와 러셀 헨리 조와 맞붙었다. 두 선수는 2홀을 남기고 3홀 차로 패배하며 첫날 승점을 따지 못했다. 프레지던츠컵은 유럽을 제외한 인터내셔널 팀이 미국과 격년제로 맞붙는 남자 골프 대항전으로, 김주형은 이번 대회 개막 전 기자회견에서 지난 6월 PGA 투어 트래블러스 챔피언십에서 연장전 패배를 안긴 셰플러에게 복수를 하고 싶다고 밝혔었다. 그러나 첫날 대진에서 셰플러를 만난 김주형은 버디 4개를 기록하며 선전했지만 헨리가 기록한 4개의 버디에 눌려 패배하게 되었다.김주형과 셰플러는 같은 홀에서 버..

골프 2024.09.27

임성재, 투어 챔피언십에서 7위 기록… 보너스 37억원 획득

임성재가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플레이오프 최종전인 투어 챔피언십에서 단독 7위로 마무리하며 보너스 상금 275만 달러(약 36억8천만원)를 획득했다. 2일(한국시간) 미국 조지아주 애틀랜타의 이스트레이크 골프클럽(파71·7천490야드)에서 열린 대회 4라운드에서 임성재는 이글 1개, 버디 6개, 보기 1개를 기록하며 7언더파 64타를 쳤다.임성재는 이번 대회에 6년 연속 출전하며, 2022년 대회 준우승 이후 두 번째 톱10 성적을 기록했다. 투어 챔피언십은 페덱스컵 상위 30명만 출전할 수 있는 대회로, 선수들은 플레이오프 2차전까지의 페덱스컵 순위에 따라 보너스 타수를 안고 대회를 시작한다. 이번 대회에 임성재는 페덱스컵 11위로 3언더파를 안고 출발했다.임성재는 대회 첫날부터 안정적인 플레이를..

골프 2024.09.02

애덤 스콧, BMW 챔피언십 단독 선두… 임성재는 공동 6위

임성재와 김시우가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플레이오프 2차전 BMW 챔피언십에서 이틀째 상위권을 유지하며 좋은 성적을 이어갔다. 24일(한국시간) 미국 콜로라도주 캐슬록의 캐슬 파인스 골프클럽(파72)에서 열린 2라운드에서 임성재는 버디 6개와 보기 4개를 기록, 2언더파 70타로 마쳤다. 중간 합계 6언더파 138타를 기록한 임성재는 공동 6위로 주춤했지만 여전히 상위권에서 경쟁을 이어갔다. 이날 임성재는 초반에 2번 홀과 3번 홀에서 연속 버디를 잡으며 기분 좋게 시작했지만, 이후 4번 홀, 6번 홀, 7번 홀에서 보기를 적어내며 타수를 잃었다. 그러나 8번 홀과 9번 홀에서 다시 연속 버디를 기록하며 분위기를 전환했고, 후반에도 두 개의 버디를 추가하며 2타를 줄였다. 임성재는 "후반부로 갈수록 ..

골프 2024.08.24

악천후 속에서도 빛난 임성재, BMW 챔피언십 1라운드 공동 3위 기록

임성재가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2024시즌 페덱스컵 플레이오프(PO) 2차전에서 기분 좋게 출발했다. 임성재는 23일(한국시간) 미국 콜로라도주 캐슬록의 캐슬 파인스 골프클럽(파72·8,130야드)에서 열린 BMW 챔피언십 1라운드에서 버디 6개, 보기 2개를 기록하며 4언더파 68타를 쳤다. 이날 성적으로 임성재는 알렉스 노렌(스웨덴), 애덤 스콧(호주), 코리 코너스(캐나다)와 공동 3위에 올라 단독 선두 키건 브래들리(미국)와는 2타 차, 2위 마쓰야마 히데키(일본)와는 1타 차로 긴장감 있는 경기를 이어가고 있다. BMW 챔피언십은 지난주 페덱스 세인트주드 챔피언십에 이어 2024 시즌 플레이오프 두 번째 대회로, 페덱스컵 포인트 상위 50명만 출전하는 중요한 대회이다. 이 대회가 끝난 후 ..

골프 2024.08.23

임성재, 플레이오프 1차전 성과로 챔피언십 출전 가능성 높여

임성재가 2024년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플레이오프 최종전인 투어 챔피언십 출전에 한 걸음 더 다가섰다. 19일(한국시간) 미국 테네시주 멤피스의 TPC 사우스윈드에서 열린 PGA 투어 플레이오프 1차전 페덱스 세인트주드 챔피언십에서 임성재는 최종 라운드에서 2타를 줄이며 공동 40위(3언더파 275타)로 대회를 마쳤다. 비록 페덱스컵 랭킹이 9위에서 10위로 한 계단 하락했지만, 임성재는 페덱스컵 랭킹 50위 이내에 드는 플레이오프 2차전 BMW 챔피언십 출전 자격을 확보했다. 그는 BMW 챔피언십에서 페덱스컵 랭킹 30위 이내를 유지할 경우, 올해로 6년 연속으로 투어 챔피언십에 출전할 수 있는 기회를 얻게 된다. 이는 임성재가 이번 시즌의 주요 목표 중 하나로 삼았던 만큼, 그의 경기에 대한 ..

골프 2024.08.19

임성재, 디오픈 공동 7위로 세계랭킹 18위 안착...닉 던랩, 세계랭킹 41위로 급상승

임성재가 메이저 골프대회인 제152회 브리티시 오픈(디오픈)에서 뛰어난 성적을 거두며 남자골프 세계랭킹 10위권 내로 진입했다. 임성재는 디오픈에서 공동 7위를 기록하며 세계랭킹을 24위에서 18위로 여섯 계단 끌어올렸다. 이는 한국 선수 중 가장 높은 순위로, 임성재의 기량과 꾸준한 성장이 빛을 발한 결과다. 임성재는 이번 대회에서 상위 10명(공동 순위 포함)에게 주어지는 내년 디오픈 출전권도 확보했다. 스코틀랜드에서 열린 이번 대회에서 임성재는 꾸준한 경기력으로 상위권에 자리 잡으며 팬들에게 큰 감동을 선사했다. 반면, 디오픈에서 컷 탈락한 김주형은 세계랭킹 17위에서 20위로 소폭 하락했다. 2년 만에 디오픈에 출전해 공동 31위를 기록한 김민규는 세계랭킹이 242위에서 214위로 상승하는 성과를..

골프 2024.07.22

임성재, 스코틀랜드 오픈 마지막 라운드 앞두고 공동 4위 기록

임성재가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제네시스 스코틀랜드 오픈(총상금 900만 달러)에서 3라운드까지 상위권 경쟁을 이어가며 우승 가능성을 높였다. 임성재는 14일(한국시간) 영국 스코틀랜드 노스베릭의 르네상스 클럽(파 70·7,237야드)에서 열린 대회 3라운드에서 버디 5개와 보기 2개를 묶어 3언더파 67타를 기록했다. 2라운드까지 10언더파로 공동 3위에 자리했던 임성재는 중간합계 13언더파 197타로 공동 4위에 올라섰다. 선두인 루드비그 오베리(스웨덴)와는 4타 차로, 임성재는 시즌 6번째 톱10 진입과 더불어 역전 우승도 노려볼 만한 상황이다.PGA 투어 통산 2승을 기록한 임성재는 이번 시즌에만 5차례 톱10에 진입했으며, 지난달 트래블러스 챔피언십에서 공동 3위를 기록한 바 있다.이날 임성..

골프 2024.07.14

임성재, 스코틀랜드 오픈 2R서 10언더파 기록...선두권 경쟁 치열

임성재가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제네시스 스코틀랜드 오픈(총상금 900만 달러)에서 이틀째에도 선두를 바짝 추격하며 좋은 성적을 이어갔다. 임성재는 13일(한국시간) 스코틀랜드 노스베릭의 르네상스 클럽(파 70)에서 열린 대회 2라운드에서 버디 4개와 보기 1개로 3타를 줄여 중간 합계 10언더파 130타를 기록했다. 이를 통해 임성재는 6타를 줄이며 단독 선두로 올라선 루드비그 오베리(스웨덴·12언더파 128타)에 2타 뒤진 공동 3위에 자리했다. 이전 두 차례 스코틀랜드 원정에서는 컷 탈락의 고배를 마셨던 임성재는 이번 대회에서 온화한 날씨 덕에 순조로운 경기를 펼쳤다. 경기 후 PGA 투어와의 인터뷰에서 임성재는 "솔직히 링크스 코스를 별로 좋아하지 않지만 1, 2라운드에서 생각보다 잘해서 기쁘..

골프 2024.07.13

임성재, 스코틀랜드오픈 첫날 7언더파 2위…시즌 첫 우승 도전

임성재가 스코틀랜드에서 열린 제네시스 스코틀랜드오픈 첫날부터 놀라운 성적을 거두며 시즌 첫 우승을 향한 발판을 마련했다. 임성재는 12일(한국시간) 영국 스코틀랜드 노스베릭의 르네상스 클럽(파70)에서 열린 미국프로골프(PGA) 투어와 DP월드투어가 공동 주관하는 제네시스 스코틀랜드오픈 1라운드에서 7언더파 63타를 기록했다. 이로써 그는 8언더파 62타로 선두에 오른 저스틴 토머스(미국)에게 1타 차로 뒤진 2위에 자리 잡았다. 이번 대회는 스코틀랜드 로열 트룬에서 열리는 메이저대회 디오픈을 앞두고 열리는 중요한 전초전이다. 많은 선수들이 이 대회에 참가한 후 디오픈까지 2주 연속으로 스코틀랜드에서 경기를 치르게 된다. 임성재는 이날 그린에서 특히 빛나는 플레이를 펼쳤다. 비록 아이언샷에서 6번이나 그..

골프 2024.07.12

아시안게임 골프 금메달 싹쓸이 도전 키워드는 “할수있다”[항저우 AG D-3]

방심은 금물이다. 홈 텃세도 만만치 않겠지만, 자신감은 넘친다. 한국 골프 대표팀이 항저우 아시안게임(AG)에서 13년 만에 전종목 석권을 노린다. 1982년 뉴델리 대회 때 AG 정식종목에 이름을 올린 골프는 한국에 효자 종목이었다. 1986년 서울 대회에서 남자 단체전 금메달을 시작으로 이번대회 전까지 금, 은메달 각 13개 동메달 9개를 휩쓸었다. 2006년 도하, 2010년 광저우 대회에서는 남녀 개인·단체전을 석권해 아시아를 지배했다. 그러나 안방에서 열린 2014년 인천대회에서는 박결이 여자 개인전에서 금메달 1개를 따내는데 그쳤고, 2018년 자카르타·팔렘방 대회에서는 빈손으로 돌아왔다. 아시아 골프가 비약적으로 발전한 측면도 있지만, 준비가 부족했다는 지적도 없지 않았다. 대한골프협회(KG..

골프 2023.0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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