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주형과 임성재가 프레지던츠컵 첫날 포볼 경기에서 3홀 차로 완패하며 아쉬움을 남겼다. 27일(한국시간) 캐나다 몬트리올의 로열 몬트리올 컨트리클럽에서 열린 경기에서 김주형과 임성재는 세계랭킹 1위 스코티 셰플러와 러셀 헨리 조와 맞붙었다. 두 선수는 2홀을 남기고 3홀 차로 패배하며 첫날 승점을 따지 못했다. 프레지던츠컵은 유럽을 제외한 인터내셔널 팀이 미국과 격년제로 맞붙는 남자 골프 대항전으로, 김주형은 이번 대회 개막 전 기자회견에서 지난 6월 PGA 투어 트래블러스 챔피언십에서 연장전 패배를 안긴 셰플러에게 복수를 하고 싶다고 밝혔었다. 그러나 첫날 대진에서 셰플러를 만난 김주형은 버디 4개를 기록하며 선전했지만 헨리가 기록한 4개의 버디에 눌려 패배하게 되었다.김주형과 셰플러는 같은 홀에서 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