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이면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7년 차가 되는 임성재가 새해 첫 대회인 센트리 토너먼트 오브 챔피언스에 출전한다. 이번 대회는 1월 3일부터 하와이주 카팔루아 리조트의 플랜테이션 코스(파73)에서 열리며, 임성재는 5년 연속 이 대회에 참가하게 된다. 임성재는 투어 챔피언십에 6년 연속 출전하는 등 기복 없는 경기력을 자랑해 왔으며, 이번 대회에서도 우승을 목표로 하고 있다. 센트리 토너먼트 오브 챔피언스는 원래 전년도 투어 대회 우승자만 참가할 수 있었으나, 출전자가 적어 전년도 투어 챔피언십 출전자까지 문호를 넓혔고, 작년부터는 페덱스컵 랭킹 50위 이내 선수들도 출전할 수 있게 되었다. 이번 대회에는 총 60명의 선수만 참가하며, 총상금은 2천만 달러로, 우승 상금은 360만 달러에 달한다. ..